'스페이스K 과천'서 영국 작가 3인의 작품 9월11까지 전시
  • ▲ 코오롱이 9월11일까지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 '스페이스K'에서 여름문화축제 '런던 나우 2020展'을 열고 있다. ⓒ코오롱
    ▲ 코오롱이 9월11일까지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 '스페이스K'에서 여름문화축제 '런던 나우 2020展'을 열고 있다. ⓒ코오롱
    코오롱그룹의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가 개관 9주년을 맞이해 코오롱 여름문화축제 '런던 나우 2020(London Now 2020)展'을 개최한다.

    26일 코오롱에 따르면 최근 현대 미술계에 새롭게 주목받는 영국 여성 작가 3인의 감각적인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며 9월11일까지 '스페이스K 과천'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스페이스K는 2012년 '크리에이티브 런던(Creative London)展'을 시작으로 영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등 다양한 나라의 현대미술을 소개해왔다.

    이번 전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

    코오롱 측은 "런던 전체가 이동이 통제돼 참여 작가들은 작업실조차 접근이 불가한 상황에서도 작업을 이어나가면서 이번 전시를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며 "이번 전시는 전 세계가 잠시 멈춘 공백의 시간에도 특유의 독특함을 잃지 않는 국제적인 플랫폼인 런던에서 전개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미술을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으로 런던에서 활동하는 가브리엘라 지롤레티(Gabriela Giroletti, 1982)는 추상과 구상의 경계에서 강렬한 색감의 회화를 선보인다. 테이트 모던을 비롯한 주요 미술관에서 단체전을 개최한 바 있다.

    스웨덴 출신 샐리 킨드버그(Sally Kindberg, 1970)는 2004년부터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다. 위트 있는 연출이 특징으로, 바짓가랑이가 고속도로가 되고 테이트 위의 양초가 공장의 굴뚝이 되는 식이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율리아 아이오실존(Yulia Iosilzon,1992)은 우화나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로 밝고 유려한 화면을 구성한다. 영국 유력 매체인 블룸버그의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2019 블룸버그 뉴 컨템포러리즈 프라이즈'에 선정되기도 했다.

    코오롱그룹은 1998년부터 매년 여름철마다 지역 사회를 위한 메시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무대 공연 중심인 '코오롱 분수문화마당'에 이어 2009년부터는 작품 전시 중심인 '코오롱 여름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지역 사회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스페이스K는 문화예술 지원과 문화예술 나눔을 목표로 코오롱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경기 과천시에 갤러리를 두고 연간 7여회의 무료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장 입장시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을 의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