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 두 달 만에 100만뷰 돌파박병일 명장 등 유명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콘텐츠 제공
  • ▲ E1이 유튜브를 통해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E1
    ▲ E1이 유튜브를 통해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E1
    E1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존 오프라인 행사 위주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비대면 채널인 유튜브로 전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일 E1에 따르면 6월 LPG 전문 유튜브 채널 '오렌지 테레비'를 개설하고 두 달 만인 8월 누적 구독자 2만명을 넘어섰으며 광고 없이 영상 조회 수 100만뷰를 돌파했다.

    대부분 에너지 관련 기업이 1만명 안팎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 채널은 단기간에 구독자와 조회 수를 확보한 성공적 사례로 평가된다. 좋아요, 싫어요, 댓글반응 등을 종합한 반응률도 조회 수 대비 3%로, 기업 유튜브 채널로는 최고 수준이다.

    E1 관계자는 "차별화된 LPG 콘텐츠 제공과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라고 말했다.

    이 채널은 기존 기업의 자사 홍보 채널과 달리 유명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LPG 자동차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가장 호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는 박병일 자동차 명장의 'LPG 명불허전'으로,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LPG 자동차 관리 요령을 명쾌하게 전달한다. 또 국내 최고 자동차 크리에이터 김한용 기자의 'LPG 자동차 리뷰' 코너도 반응이 좋다.

    이밖에 E1 총무팀장이 직접 사회자로 나선 'LPG 썰전' 코너는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가 일대 일 토론 형식으로 LPG 자동차 모델별 장단점에 대해 알리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향후에도 코로나 사태 장기화와 언택트 시대 도래에 따라 '오렌지 테레비' 등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