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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가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서 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소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서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선포, 한국판 뉴딜로 디지털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더 크게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 선도에 있어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1위를 차지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 웹툰과 플랫폼이 동반진출한 성공사례를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콘텐츠의 지식재산, 곧 IP가 우리 국가 경제의 보물 창고"라고 강조하며, IP 확장 성공사례로 카카오페이지를 소개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의 비전은 대한민국의 웹툰과 웹소설 IP들이 전세계, 전언어권에서 가치 있게 소비될 수 있도록, K스토리 IP의 '글로벌 실크로드'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오리지널 스토리 IP를 개발하고 확산하는 것은 카카오페이지 업의 본질이자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전세계 1억명이 매일 방문하는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목표"라며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종주국' 한국과 '만화 종주국' 일본을 넘어, 중국과 미국, 인도, 동남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