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밥굽남’과 공동개발 도시락, 햄버거 2종 출시LF푸드와 반반 연탄불고기 HMR 협업 상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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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이 전략적인 협업을 확대해 상품을 보다 다양화하고 나선다.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인다는 포부다. 

    1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CJ ENM, LF푸드 등과 손잡은 협업상품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CJ ENM과 ‘콘텐츠-유통결합형’ 제품인 프레쉬푸드(Fresh Food) 도시락과 햄버거 2종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푸드 크리에이터 ‘밥굽남’과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GS리테일과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다이아TV(DIA TV)가 체결한 전략적 협업의 첫 결과물이다. 

    CJ ENM이 보유한 디지털 채널과 IP(지적재산권)에 GS리테일의 뛰어난 상품개발력을 더한 차별화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 밥굽남은 131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산적TV 밥굽남’ 채널을 운영 중이다. 

    야외 산채에서 장작과 숯불에 직접 고기를 구우며 거침없이 육식수행을 즐기는 쿡방과 먹방으로 인기가 높다. 최고 인기 동영상의 조회수는 625만회에 달한다.

    GS25는 이번 상품 출시로 그동안 방송으로만 대리만족을 느끼던 구독자와 팬들에게 밥굽남의 먹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디지털 소비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만족감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 ▲ ⓒLF푸드
    ▲ ⓒLF푸드
    아울러 종합식품기업 LF푸드와의 제휴도 눈에 띈다. LF푸드 간편식 브랜드 모노키친이 GS리테일과 편의점 채널에 맞춤화된 HMR 상품 개발을 위해 협업, 이번 반반 연탄불고기 HMR 상품을 출시한 것. 

    LF푸드와 GS리테일이 함께 출시하는 ‘심플리쿡X모노키친 반반 연탄불고기’는 얇게 썬 돼지고기 목전지를 연탄불에 직화로 구워 불향을 살린 연탄불고기 상품으로 간장불고기와 고추장불고기가 하나의 팩에 들어있어 두 가지 맛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조리가 완성되는 ‘RTH(Ready to Heat)’ 상품으로 술안주 겸 반찬은 물론, 다양한 요리의 토핑으로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구충훈 GS리테일 프레시푸드팀 팀장은 “향후에도 GS25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빠르게 변하는 유통 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결합형 상품개발과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