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공백' 걱정하는 학부모 걱정 덜어줬다는 이야기 담아랜선야학, 지난해 10월 KT와 서울시교육청 공동으로 시작
  • ▲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랜선야학' 광고.ⓒKT
    ▲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랜선야학' 광고.ⓒKT
    KT는 지난 12일 공개한 '랜선야학' 광고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0일만에 누적 조회수 400만회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랜선야학은 지난해 10월부터 KT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시작한 비대면 학습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 1명이 중학생 멘티 3명을 담당하는 4인 비대면 그룹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생 멘토들은 KT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주 4시간씩 중학생 멘티를 만난다. 중학생들은 국·영·수 등 기초 학력 과목을 중심으로 희망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현재 대학생 100명과 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랜선야학 1기를 진행 중이다.

    이번 광고는 자녀 교육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이 각자의 사연을 털어놓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휴교 등 '돌봄 공백'에 퇴사나 휴업을 고려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 문제에 대한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걱정을 랜선야학이 덜어줬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KT는 지난해 3월부터 '마음을 담다'란 이름의 기업 캠페인을 시작했다. 청각 장애인에게 목소리를 찾아 준 이야기를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결혼식, 비대면 드라이브인 졸업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 부사장은 "KT의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