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빅데이터 분석,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지진감지알림·가족위치알림 시스템 도입
  • ▲ 스마트홈3.0 화면. ⓒ DL이앤씨
    ▲ 스마트홈3.0 화면. ⓒ DL이앤씨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입주민 눈높이와 주거문화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주거상품을 개발한다.

    27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최근들어 디테일의 차이가 고급아파트를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주거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편의성과 함께 안전과 보안에 신경쓴 아파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일환으로 DL이앤씨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입주민 편의를 증대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스마트홈3.0'을 선보였다. 고객입장과 눈높이에서 편리한 사용성에 중점을 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DL이앤씨는 고객의 실제 사용사례와 심층설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반영했다. 

    그 결과 e편한세상 고객들은 휴대폰을 사용하듯 편리하게 디자인된 스마트홈3.0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월패드와 모바일기기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을 통일해 다양한 IT기기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고객들이 자주 쓰는 기능위주로 메뉴배치를 변경하고, 즐겨찾기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리함을 더했다.

    고객들이 원하는 추가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커뮤니티 예약 및 조회기능을 추가해 집안에서 간편하게 커뮤니티 이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개인취향에 따른 맞춤형 모드메뉴를 신설, 자동화기능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기상과 취침모드를 설정하면 입주자가 설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거나 꺼지고 커튼이 열리거나 닫히게 된다.

    또 가스잠금과 보안설정까지 자동으로 한꺼번에 실행된다.
     
    이와 함께 안전과 보안특화 기술력도 도입된다. 지진감지알림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단지내 지진진동을 감지하면 음성안내와 함께 가스밸브 차단팝업이 자동으로 제공된다.

    또한 벨을 누르면 휴대폰으로 통화가 가능한 '도어폰 호출시 원격 통화시스템'을 구축하고 '방문자 이력관리'와 '침입감지 알람시스템' 등도 개발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또 어린이나 노약자가 카드키를 소지하고 있으면 위치확인이 가능한 '가족 위치확인 시스템'과 엘리베이터내 비상상황 발생시 큰소리나 비명, 진동을 스스로 감지해 관리실에 바로 알려주는 '비상상황감지 엘리베이터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거품격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는 결국 보다 세밀한 디테일"이라며 "디테일에 강한 e편한세상의 기술력으로 주거트렌드를 선도하고 단지 고급화를 추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이 구현한 특화기술은 지난해 12월 부산에 공개한 '드림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뉴얼을 통해 전면 업그레이드된 e편한세상의 주거철학과 기술력을 담은 브랜드 경험공간 '드림하우스'는 부산 프리오픈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서울에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