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GS샵과 통합 앞두고 시너지 확대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환경부 탈(脫)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스트레스에 머리 세는 2030세대… 올리브영, 새치 염색약 매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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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리테일, GS샵과 통합 앞두고 시너지 확대

    GS리테일과 GS샵이 공동 상품 기획,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점검에 나섰다.

    GS그룹의 두 유통사가 7월 통합을 앞두고 △정기 공동 행사의 운영 △상품의 교차 판매 확대 등 통합 후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 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정기 공동 행사의 운영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를 ‘GS프라임위크’로 지정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상품들을 양사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첫번째 ‘GS프라임위크’는 22일부터 28일까지 GS25, GS수퍼마켓, GS프레시몰, GS샵의 TV홈쇼핑 등에서 진행한다. 11종으로 구성된 하겐다즈GS프라임기획팩, GS샵의 인기 상품인 한입쏙LA갈비 등 양사가 공동 기획했거나 인기 있는 상품들이 1+1, 최대 40% 할인 등의 파격적 조건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고객 편의와 접점 확대를 위한 크로스 판매와 마케팅도 강화한다. GS리테일 채널에서 ‘GS프라임위크’ 기간 내 대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GS샵 모바일 상품권 (2000원권)을 지급한다. GS샵 채널의 모바일앱, 인터넷몰 구매 고객 역시 GS25 모바일 상품권(2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앤드뷰티스토어(H&B STORE) 랄라블라는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달 간 전 점포에서 ‘GS샵X랄라블라 홈쇼핑 완판템’ 기획전을 진행한다.

    양사는 앞으로 ‘GS프라임위크’를 통해 인기 상품들을 각 사 고객들에게 더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이 GS리테일과 GS샵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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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환경부 탈(脫)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가 생활 속에서 탈(脫) 플라스틱 생활 실천을 약속하는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을 비롯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지켜나갈 실천 다짐을 적어 SNS 채널에 공약하는 환경부 주관 릴레이 캠페인이다.

    BGF에코바이오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건준 대표는 전국 1만5000여 CU 점포를 환경 보호를 위한 그린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Be Green Friends’라는 환경보호 슬로건 아래 CU는 점주와 고객이 함께하는 친환경 소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CU는 지난해 말 전국 직영점에 시범 도입했던 친환경 봉투를 전국 모든 점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달 도입을 완료했으며 내륙은 병행 사용 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는 100% 생분해성 수지로 만든 친환경 봉투로 전면 교체한다.

    최근에는 점주, 스태프 등 모든 점포 구성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 3L(Less Plastic, Less Energy, Less Waste) 캠페인’을 시작했다. 플라스틱 라벨 분리배출 등 점포에서부터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BGF리테일 임직원들은 텀블러 및 에코백 사용, 페이퍼리스 업무 생활화, 부재 시 PC 종료 등을 포함한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간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CU는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상품들을 도입해 고객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만큼 점포,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필환경 생활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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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영
    ◇ 스트레스에 머리 세는 2030세대… 올리브영, 새치 염색약 매출 24%↑

    최근 스트레스 등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일찍 머리가 세는 2030세대가 늘고 있다. 일명 ‘초기 새치’를 시작 단계부터 관리하려는 젊은 세대가 늘면서 염색약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21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2월20일까지의 새치 염색약 매출이 전년보다 약 24% 늘었다.

    염색약은 크게 새치를 감추기 위한 새치 염색약과 머리 색깔을 바꾸는 패션 염색약으로 나뉜다. 매출 규모는 패션 염색약이 크지만, 최근 매출 신장률에서는 새치 염색약이 앞서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패션 염색약이 신학기를 앞둔 1월부터 2월까지 성수기지만, 올해는 새치 염색약이 유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월 올리브영 염색약 인기 순위 10위권에 이례적으로 새치 염색약이 절반이나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제품은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 염색’, ‘로레알 엑셀랑스 듀오크림’ 등이다. 색상 역시 블랙과 짙은 갈색과 같이 새치를 자연스럽게 관리할 수 있는 컬러가 인기를 끌었다.

    연령대로 보면 올해 20대 후반과 30대 고객의 새치 염색약 구매액이 전년 대비 36% 가량 급증, 전체 성장률을 크게 웃돌며 카테고리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장년층 위주의 탈모 시장에 최근 20대 여성이 큰 손으로 부상한 것과 같이, 새치에서도 젊은 고객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young) 탈모’ 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탈모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처럼 ‘초기 새치’ 관리 시기도 점차 앞당겨지고 있는 것이다.

    올리브영은‘초기 새치’를 일찍부터 관리하려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올해 관련 제품 취급을 늘리고, ‘제니하우스’ 등 유명 살롱 브랜드의 새치 염색약을 도입하며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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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렌우드, 21SS시즌 배우 ‘성훈’ 모델 발탁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가 21SS시즌을 맞아 배우 성훈을 모델로 발탁했다.

    배우 성훈은 기품 있는 외모와 솔직한 연기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인 친숙함까지 갖춘 모델이기도 하다.

    브렌우드는 이번 시즌 ‘Anywhere working’을 테마로 한다. 코로나19 이후로 사무실만이 아닌 다양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소위 워킹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브렌우드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여 이번 시즌 한결 더 활동적이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웨어를 제안한다. 이에 운동선수 출신으로 활동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는 배우 성훈이 변화하고 있는 브렌우드의 비즈니스 웨어를 가장 알맞게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판단한 것.

    브렌우드 관계자는 “격식보다 실용성이 강조되고 있는 남성복 시장에서 브렌우드 또한 여유로운 느낌을 주는 비즈니스웨어를 변모하고 있다”면서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남성상을 보여주는 배우 성훈과의 만남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브렌우드만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