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대면 상담 부담 없앤 언택트스토어 오픈3분이면 요금제 가입부터 유심 개통까지 가능해고객 요청 시 직원 대면 상담도 지원
  • LG유플러스가 오는 23일 '언택트스토어'를 오픈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와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간이다.

    LG유플러스 언택트스토어 1호점은 서울 종각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매장 입구에는 ‘웰컴보드’가 설치돼 있다. 웰컴보드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PASS 본인인증을 거치면 QR코드가 문자로 발급돼 매장 내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과 알뜰폰 이용 고객도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웰컴보드를 통해 스토어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무엇이 있는지 확인 가능하며, 사용 방법까지 자세하게 소개돼 있어 누구나 쉽게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다. 휴대폰 재고 현황도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매장 내 왼쪽 벽면에는 U+키오스크가 2대 설치되어 있다. 자급제폰 또는 중고폰 개통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비대면으로 요금제 가입부터 유심 개통까지 약 3분 만에 완료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고객의 경우 요금 수납이나 요금제·번호 변경 등의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직원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각 서비스 기기마다 부착된 상담원 호출 시스템을 통해 대면 상담을 할 수 있다. 직원 대면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7시까지만 가능하다.

    키오스크 옆에는 ‘홈 서비스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영유아 특화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 전용 리모콘 ‘유삐펜’, 초등교육 콘텐츠를 모은 ‘U+초등나라’, 가전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U+스마트홈’ 등 주요 홈 서비스 체험이 가능하다.
  • 매장 중앙에는 ‘휴대폰 체험존’이 위치한다. 전시된 최신 스마트폰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커다란 스크린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기별 사양 비교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진열돼 있는 스마트폰을 사이니지에 올려놓으면 화면에 색상·연령대별 구매 통계, 기기 사양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카메라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 고객을 위해 카메라 성능 비교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각각의 스마트폰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사전 촬영한 실제 사진과 동영상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폰 체험존 옆에는 ‘셀프개통존’이 마련되어 있다. 신규 가입, 기기 변경, 번호 이동 등 고객 스스로 스마트폰을 개통할 수 있다. 스마트폰 기종부터 단말 할부기간, 요금제, 요금할인 방식, 부가서비스 혜택 등 모든 것을 직접 선택한다.

    셀프개통을 완료하면 QR코드 티켓이 출력되며, 무인 사물함 리더기에 터치 시 구매한 스마트폰과 유심카드를 현장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무인 사물함은 60개의 스마트폰과 30개의 유심을 보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액정 보호필름 자판기와 부착기를 이용해 시중 최저가로 보호필름을 구매해 붙일 수 있는 ‘액정 보호 필름 구매·부착 존’과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는 ‘중고폰 ATM 존’, 방문 고객 누구나 휴대폰 무선충전 서비스와 무료 커피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카페’ 등의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성순 LG유플러스 채널혁신담당은 “모든 매장의 무인화를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언택트스토어에 고연령 고객이 들어왔을 때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직원을 호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