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5층~지상 29층 2개동, 84㎡ 147가구 규모
  • ▲ 대구적십자병원부지 주상복합 투시도. ⓒ반도건설
    ▲ 대구적십자병원부지 주상복합 투시도.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병원 부지에 29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조성한다.

    2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해 1월 대한적십자병원 부지 매각 최고가 입찰에서 최종 낙찰된 이후, 최근 인접 부지 234㎡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에 따라 대지면적 총 3114㎡, 연면적 3만2766㎡에 아파트 지하 5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147가구와 상업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착공은 올 하반기 예정으로, 사업비는 1270억원 규모다.

    대구 대한적십자병원 부지는 대구 1·2호선 더블역세권 반월당역 20번 출구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반월당 현대백화점, 동아쇼핑, 동성로, 서문시장, 염매시장 등 대형백화점과 시장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대구초등하교, 제일중학교, 경대사대부설초·중·고등학교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척탑병원 등의 중대형 병원 및 금융기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앞서 반도건설은 2015년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하며 당시 평균 경쟁률 274대 1로 대구 분양단지 중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대구국가산단 2·3차' 및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해당 주상복합 사업은 뛰어난 교통 및 생활인프라가 구축된 핵심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상품력 그리고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대구 핵심 입지에 걸맞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