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사랑’ 실현 목표로 한 세기 역사 준비
  • ▲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이 개원 9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이 개원 9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이 최근 개원 9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이홍기 의료원장, 황대용 병원장 등 원장단과 연구업적상, 진료업적상, 장기근속상 등 대표 시상 인원만 참석한 채 기념사와 시상식이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은 “지금으로부터 90년 전 유석창 박사의 민중을 위한 실천이 우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의 위대한 역사의 시작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설립자의 창학이념을 계승하고 2031년 창학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건국 100년, 그 명예를 더욱더 빛나게 하겠다’는 법인의 새로운 미션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홍기 의료원장은 “10년 후에는 병원이 한 세기의 역사를 맞이하게 된다”며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에 만족하지 않고 인간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형성된 우리 병원의 탁월한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날까지 교직원 모두가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대용 병원장은 “개원 100주년이 되는 해에는 교직원 여러분의 소중한 노력과 땀의 결실이 병원 구석구석에 스며 지금보다 더 소중하고 위대한 병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