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시세 50%단지 분양 예정, 전용58㎡ 4억대
  • ▲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투시도. ⓒ 금강주택
    ▲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투시도. ⓒ 금강주택

    최근 사상 최고 청약 경쟁률로 화제를 모은 동탄에서 또 한번 반값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1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금강주택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C-2블록에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를 공급한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지하 3층, 지상 38층, 3개동, 전용면적 52㎡, 58㎡ 38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2㎡A 108가구 △52㎡B 82가구 △58㎡A 108가구 △58㎡B 82가구 등이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내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청약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단연 분양가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분양가를 살펴보면 전용 52㎡는 3억4700만원, 전용 58㎡은 3억 후반에서 최고 4억800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입주한 주상복합 동탄역 대방 디엠시티더 센텀의 경우 전용 59㎡가 최근 8억6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경쟁력이 큰 편이다.

    지역배정비율은 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20%, 이외 수도권 거주자 및 경기 2년 미만 거주자 50% 등이다. 다만, 분상제 적용 아파트라 5년 거주의무, 10년 전매제한이 있고, 소형평형이라 일반공급 100% 가점제로 선발된다.

    동탄테크노밸리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주상복합단지라 주목도가 더 높다. 동탄테크토밸리는 총 면적 155만6000㎡ 규모로 연구시설, 벤처기업이 복합된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다. 향후 4500여개 기업이 입주하고, 20만여명 인구가 상주하게 돼 배후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0월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