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오픈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 위치 사흘간 누적 방문자 수 65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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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가 전개하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오픈을 성공리에 마쳤다.

    31일 무신사에 따르면 주말까지 사흘간 총 6500여 명이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하고, 1억7000만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28일 개점 당일부터 주말 동안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앞에는 매장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대기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특히 비가 내리는 상황에도 대기 인원이 줄지 않을 만큼 많은 인파가 이어졌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는 고객 및 직원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업시간 전 방역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매장 내 혼잡을 줄이기 위해 동시 입장객 수를 15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한편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주이용층인 1020대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오프라인 첫 진출지로 패션 1번지로 꼽히는 홍대를 선택했다. 매장은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건물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영업 면적은 850㎡(약 250평)다.

    무신사가 서울 홍대 인근에 무신사 테라스를 운영 중이지만 정식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매장인 만큼 내부적으로 공을 들였다는게 무신사측 설명이다.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층별로 과거, 현재, 미래를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해 1층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시즌별 주요 상품이 지하 1층은 남성, 지상 2층은 여성 상품 전용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