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프라 활용 자문 등 다수 사회적 기업 육성사회적 기업 지원 우수 모델로 지원 프로그램 '조명'
  • ▲ 사회적기업학회가 개최한 '2021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사회적 기업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가 회사의 업사이클링 전략을(좌), 우시산의 변의현 대표가 회사의 스토리텔링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 사회적기업학회가 개최한 '2021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사회적 기업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가 회사의 업사이클링 전략을(좌), 우시산의 변의현 대표가 회사의 스토리텔링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사회적기업학회는 최근 '언택트 시대의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온라인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생중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회적기업학회 회원 교수 및 연구진들을 비롯해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 대표들과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사회적 기업의 역할과 가치를 만드는 성공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요 발표자로 SK이노베이션의 지원을 받고 있는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와 우시산의 변의현 대표가 각각 성공 전략을 발표했다.

    학회는 이어진 발표와 토론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 기업 지원 전략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회는 SK이노베이션이 수혜기업의 요구를 파악한 맞춤형 지원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총평했다.

    무엇보다 SK이노베이션의 지원 프로그램은 △사회적 기업들의 지분을 인수하지 않는 형태로 경영권을 보장하면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초기 자금을 지원해주고 △사회적 기업들이 스스로 갖추기 어려운 인프라 측면에서 도움을 준 부분 등에 주목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 기업들이 향후 지원 없이도 자립할 수 있도록 특화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주고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또 대기업의 인프라인 홍보, 재무, 법무 등을 활용한 자문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 모어댄, 우시산을 비롯해 그레이프랩, 천년누리전주빵 등 다수 사회적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힘을 더하고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사회적 기업들이 자립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