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 안전관리솔루션-LTE 고객전용망 공급방폭 기능 탑재한 수신기로 위험 상황 즉각 공유 가능
  • ▲ 한국바스프 울산 화성공장 내 설치된 안전관리솔루션 및 LTE 전용망. ⓒ바스프
    ▲ 한국바스프 울산 화성공장 내 설치된 안전관리솔루션 및 LTE 전용망. ⓒ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가 LG유플러스와 협력해 바스프 울산 화성공장에 위치 정보 기반 실시간 작업자 모니터링 시스템인 '안전관리솔루션(Personal Positioning System)'과 LTE 전용망을 설치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다.

    1일 바스프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안전관리솔루션은 실시간 위치기반 관제 시스템(Real Time Location System)을 이용한다. 공장 내 설치된 LTE 전용망으로 모든 출입 인원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파악해 BLE 비컨 태그를 소지한 작업자들의 안전관리가 가능해진다.

    한국바스프는 작업장에서 방폭 기능이 있는 도구를 사용하며 이익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공장에 투입된 수신기(비컨 AP+LTE 라우터)도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의 KCs 국내 방폭 인증을 받은 케이스에 담겨 화학 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에서도 통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제센터에서 작업자에게 위험 상황을 즉시 알리고 비상 대피를 지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약 3만평 규모의 울산 화성공장 곳곳에서 안전관리솔루션이 작동할 수 있도록 공장 통신실과 국사를 보안이 강화된 LTE 전용망으로 연결했으며 향후 한국바스프의 여수공장 등에도 이 같은 산업 IoT 및 안전관리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요하킴 앤더스(Joachim Anders) 한국바스프 울산 공장장은 "공장 내 어디서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번 솔루션 도입은 안전을 최우선하는 바스프의 전념을 보여준다"면서 "안전에 대해 타협하지 않으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갖추기 위해 한국바스프의 다른 공장에도 안전관리솔루션이 퍼지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