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전사 친환경캠페인 ‘조선 그린웨이’ 진행롯데호텔, ESG 경영 비전 선포한화호텔앤드리조트, ESG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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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호텔앤리조트
    최근 'ESG 경영'이 산업 전반에서 주목받으며 호텔업계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특히 어메니티 등에 친환경 트렌드를 접목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전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각 호텔들이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조선호텔앤리조트 전사 친환경캠페인 ‘조선 그린웨이’ 

    조선호텔앤리조트가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조선 그린웨이(JOSUN GREENWAY)’를 선보인다.

    초기 조선호텔의 선구자 정신을 담은 ‘조선 그린웨이’는 국내 최초 친환경 호텔을 인증을 받으며 호스피탈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산업 전반에 아젠다를 제시해온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친환경 브랜드다.

    고객과 함께 사회적 변화의 가치를 높이자는 의미를 담아 렛츠 그린 업(LET’S GREEN UP)이라는 슬로건 아래 5일부터 웨스틴 조선 서울과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레스케이프 등 총 5개 호텔의 투숙고객과 식음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조선 그린웨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2박 이상 투숙시 객실 내 린넨 미교체 동의 고객과 각 호텔에 ‘조선델리’ 내 음료 테이크 아웃고객이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시 참여 가능하다.
  • ▲ ⓒ롯데호텔
    ▲ ⓒ롯데호텔
    ◇ 롯데호텔, ESG 경영 비전 선포

    롯데호텔은 ESG 경영 원년을 선언하며 ESG경영 비전을 함께 발표했다. ESG 경영 비전 선포를 통해 코로나 19로 호텔업계 전반에 퍼진 위기 속에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여 지속가능한 호텔로의 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올해 초 ESG 전담 조직을 발족시켜 본격적인 ESG 경영 체제를 구축했으며, 전사 차원의 ESG위원회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시설 증대 ▲그린오피스 ▲소상공인ㆍ소셜벤처와의 상생 ▲지역사회 공헌 확대 ▲ESG정보 투명공개 ▲임직원 ESG 행동지침 등 운영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6월 중 L7호텔 및 롯데시티호텔에서는 어메니티를 담아 제공하던 기존의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신규 제작한 대용량∙다회용 디스펜서로 대체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 나간다. 

    내년 상반기 중 예정된 최종 리노베이션 완료에 앞서 지난 6월 1일 1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롯데호텔 월드는 외기냉수 냉방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로 했다.
  •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ESG경영 강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환경친화적인 기업 운영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에서 추진 중인 ESG 경영의 핵심은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현재보다 나은 환경을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보유 자산을 활용한 100년의 프로젝트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본래의 숲과 연결되는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조성해 생태 연구, 식생 복원, 교육, 휴양 등을 접목한 공익적인 기능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미래지향적인 활동이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 상생형 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전국에 위치한 리조트, 골프 사업장을 기반으로 각 지역의 가치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 ⓒ워커힐
    ▲ ⓒ워커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친환경 호텔’ 활동 추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올해 환경 친화적인 호텔 운영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나선다. 

    올해 초부터 기존 사용하던 플라스틱 컵을 유리잔으로, 종이 코스터는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는 실리콘 소재로 교체했으며, 짚을 원료로 하는 생분해성 용기를 도입해 일부 식음료 업장의 테이크아웃 및 포장 고객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워커힐 HMR 제품을 비롯한 브랜드 제품의 패키지 또한 100% 친환경 재료 전환을 위해 종이 재질의 박스테이프와 완충제를 도입했고, 일회용 포크 및 빨대, 포장용 비닐 봉투나 아이스팩도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것을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객실에는 플라스틱 사용이 많은 소형 어메니티 대신 대용량 디스펜서를 도입하고, 고객이 체크아웃 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의 어메니티를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포장을 최소화한 생분해성 소재의 슬리퍼로 교체, 런드리 백(Laundry bag)을 포함한 객실내 비닐 포장재를 종이나 

    옥수수 전분 재질로 변경하는 등 객실 내 용품도 환경 친화적으로 변화한다. 뿐만 아니라, 클럽층에서 사용하는 PET 재질의 병은 전부 유리 재질로 바꾸는가 하면, 브로셔나 팜플렛 등 인쇄물에 사용하는 종이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올해 연말까지 실질적으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긍정적인 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 ⓒ글래드호텔
    ▲ ⓒ글래드호텔
    ◇ 글래드 호텔, ‘그린 호캉스’ 패키지 출시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친환경 어메니티를 사용하며 의미 있는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그린 호캉스’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서울 지역 4개의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글래드 라이브 강남)에서 예약 가능한 ‘그린 호캉스’ 패키지는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투숙하며 자연스럽게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톤28’의 어메니티 2개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착순 10팀 한정으로, 북유럽 느낌의 감각적인 스타일로 나만의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100% 천연 펄프의 페이퍼백으로 만든 ‘셰프가든 텃밭세트’ 1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해당 패키지의 경우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차가 불가하여 자가용 대신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 등으로 이동하여 일상 생활 가운데 발생하는 온실 가스를 줄이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 ▲ ⓒ인터컨티넨탈
    ▲ ⓒ인터컨티넨탈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전 객실 대나무 키카드로 전면 교체 예정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지속가능한 럭셔리(Sustainable Luxury)’를 지향하는 호텔 운영 가치에 부합하도록, 전 객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객실 키카드를 친환경 대나무 키카드로 전면 교체 예정이다. 

    현재 550개 객실에서 연간 사용되는 플라스틱 키카드를 친환경 대나무 키카드로 교체할 경우, 매년 약 2만개의 플라스틱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메일이나 IHG 모바일 앱을 통해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 IHG 리워즈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투숙 당일 사전에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원하는 체크인 시간과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호텔 도착 후 별도의 입력 작업이나 기다림 없이, 키만 받아서 바로 객실로 입실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언택트 안심 서비스는 물론, 체크인에 필요한 자원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