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맞아8일까지 포항 등 5개 사업장서 봉사활동
  •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포항 남구 청림동 해변에서 폐기물 수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포항 남구 청림동 해변에서 폐기물 수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7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국내외 포스코 그룹의 전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치는 특별 봉사주간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8일까지 일주일간 '희망의 온도는 높이고 지구의 온도는 낮추고'라는 주제로 특별 봉사 기간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한편,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 봉사활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세종, 경북 구미, 서울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기간 중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지역 환경정화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 중심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각 지역 해변정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푸른 꿈 환경학교'를 개최하고 영일만 일대에 치어를 방류하는 등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포항에서는 1일 민경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해 회사 인근의 포항 청림 해변에서 해양폐기물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포항 송도 솔밭을 찾아 솔숲 가꾸기 활동을 하고 도구 해수욕장과 영일대 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광양 지역 임직원들도 배알도 해수욕장과 율촌 송도 나룻배 선착장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해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세종에서는 지역 장애인 복지기관에서 만든 방역물품을 구입해 인근 초등학교에 전달하며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이번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활동을 통해 포스코케미칼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달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 노력과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지역 청소년의 자립 자금을 후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을 비롯해 이주여성과 장애인의 자활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 세탁소 커피, 저소득층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 충전소 운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기업 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