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준 사장, 지역 독거노인 대상 '생명의 빵' 활동 참여기업 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 '지역사회와 공존' 본격 실천
  •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이 '생명의 빵' 만들기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이 '생명의 빵' 만들기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올해부터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생명의 빵' 나눔 사업 후원으로 기업 시민 경영이념 실천 활동에 나섰다.

    8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최근 민경준 사장과 임직원들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생명의 빵' 나눔센터를 방문, 지역 독거노인 500여명에게 나눠줄 '카스텔라'라는 스펀지케이크를 만들었다.

    '생명의 빵' 나눔 사업은 2019년부터 포항 지역 베들레헴 교회의 우병인 목사가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 노인들의 생활고와 우울증을 줄이고자 지역의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함께 빵을 만들어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매주 무료로 빵을 나눠주고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말벗도 돼 외로움을 달래주는 활동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포스코케미칼이 이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역의 취약한 독거노인들을 보살핌과 동시에 나눔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생명의 빵' 나눔 사업을 안정적으로 후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민 사장은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준비가 되지 못한 상태에서 힘든 노년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기업이 이러한 문제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사회와 함께 해결하는 것이 기업 시민의 진정한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기업 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지역사회와 공존(Community with POSCO)' 실천을 위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교육'을 비롯, △저소득층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를 운영하고 △장애인과 근로 빈곤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 '세탁소 커피'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다양한 대표 사업들을 포괄할 수 있는 기업 시민 5대 브랜드 체제를 새로 도입했다.

    ▲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를 목표로 하는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 ▲함께 성장하고 싶은 회사를 목표로 하는 Challenge With POSCO(벤처육성) ▲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를 목표로 하는 Green With POSCO(탄소 중립) ▲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를 목표로 하는 Life With POSCO(출산 친화) ▲지역과 함께하는 회사를 목표로 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공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