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주 대비 0.28%↑ … 25개 자치구 전체 상승장 진입개포 '경남2차' 5.7억원 뛰며 신고가 … 중·하급지도 불장전세가도 10년 6개월만 최대폭 상승 … 전주대비 0.11%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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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전경. ⓒ뉴데일리DB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28% 오르며 전주 0.15% 대비 상승폭을 두 배 가까이 키웠다. 특히 지난주 유일하게 하락장을 기록했던 강남구가 0.19%로 상승 전환하는 등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세값도 걷잡을 수 없이 가팔라지고 있다. 이번주 서울 전세값 상승률은 0.28%로 10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주 대비 평균 0.28%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구체화한 1월 넷째주 0.31% 이후 15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매도·매수자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상승 계약이 체결되면서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11주간 하락장을 이어왔던 강남구가 0.19%로 반등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장에 올랐다. 서울 전 지역 집값이 오른 것은 2월 셋째 주 이후 처음이다. 서초구는 0.17%로 전주 대비 0.13%p, 송파구는 0.35%로 전주 대비 0.18%p 상승폭이 뛰며 과열 조짐을 나타냈다.신고가 거래도 쏟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경남2차' 전용 182.2㎡는 지난 1일 종전 최고가에서 5억7000만원 뛴 49억7000만원에 손바뀜됐다.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2단지' 전용 128.97㎡는 기존 최고가에서 5억4000만원 오른 37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그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던 중·하급지도 상승폭을 키웠다.성북구는 0.54%로 서울에서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냈고 △서대문구 0.45% △강서구 0.39% △종로구 0.36% 등이 뒤를 이었다.특히 성북구와 종로구 경우 해당 통계가 공표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다주택자 보유 매물이 감소한 상황에 비교적 집값이 저렴한 서울 외곽에 3040세대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 집값을 밀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수도권도 0.08%에서 0.14%로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도는 0.07%에서 0.11%에서 오름폭이 확대됐고 하락세였던 인천은 보합(0.00%) 전환했다.전세가격도 상승폭이 점차 가팔라지는 형국이다.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1% 올랐다. 특히 서울은 2015년 11월 둘째 주 0.31% 이후 10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서울에서는 성북구가 0.51%로 오름폭이 가장 컸고 △송파구 0.50% △성동구 0.40% △강북구 0.40% △광진구 0.37% 등도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