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호텔] 여름휴가도 국내로… "호캉스 수요 잡아라"

여름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국내 호텔가가 여름 시즌 프로모션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휴가 역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국내 호캉스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웨스틴 조선 서울이 ‘시들지 않는 그림꽃’, ‘롱롱타임플라워’로 유명한 아티스트 나난과 협업해 여름 패키지 ‘영, 와일드 앤 서머!’(Young, Wild & Summer!)를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식음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디럭스 룸 타입 고객에게는 칠홉스 서머 맥주 2병을, 이그제큐티브와 스위트 룸 타입 고객 대상으로는 아리아 조식 2인권과 라운지앤바의 여름 시그니처 빙수인 수박빙수 이용권(2인)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커넥팅 타입을 별도로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디럭스 룸 타입의 객실 2개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커넥팅 타입 이용시 최대 4인 투숙이 가능하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과 협업을 통해 7월 23일까지 ‘퓨어 투어리즘(Pure Tourism)’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현대 자동차에서 서울, 고양, 하남, 베이징, 모스크바에 이어 6번째로 문을 연 ‘현대 모터 스튜디오 부산’에 위치한 레스토랑 ‘마이클’ 5만원 이용권을 제공한다.  

주중(월~목) 투숙 시에는 추가로 ‘자개모빌 DIY’ 아트 키트를 증정한다. 부산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모빌로 간직할 수 있는 자개모빌 DIY 키트로 체크인 시 호텔 프론트에서 선착순 제공한다.

‘퓨어 투어리즘(Pure Tourism)’ 패키지 가격은 객실 타입 및 이용일자에 따라 29만2000~54만5000원(세금 별도)로 선보인다.

롯데호텔 제주는 8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한 ‘디얼 키즈(Dear Kids)’ 패키지를 선보인다. 상기 패키지는 디럭스 가든 패밀리 룸 1박, 조식 3인(성인2, 소인1), 프리미엄 친환경 키즈 수영복 브랜드 ‘쁘띠크랩 키즈 플랩캡’ 1개, 프랑스 유기농 아기 화장품 ‘쁘리마쥬’의 키즈 어메니티 1세트, 카페 해온 스페셜 메뉴 1회, 해온 스위밍 쿠션 1개 등이 제공된다. 

조식은 브런치 뷔페 또는 인룸 조식으로 변경 가능하며 연박 시 롯데호텔 제주의 애플망고 빙수도 제공된다.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 최대 규모의 야외 수영장 ‘해온’에서 펼쳐지는 수중 이벤트 ‘워터캐논’도 시작된다. 하늘로 쏘아 올리는 4m 높이의 물대포로 물놀이의 즐거움은 물론 더위까지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360도 워터슬라이드, 유아 슬라이드, 3가지 테마의 자쿠지, 어린이 전용 풀 등 워터 파크 못지않은 시설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가격은 50만원부터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강원도 켄싱턴호텔 평창은 여름 방학 시즌을 맞이해 자녀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을 위한 ‘서머 키캉스(키즈+바캉스)’ 패키지 3종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각 패키지별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제공해 독특한 경험과 이색 체험으로 자녀와 특별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가 요금 결제 없이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인 2인과 소인 1인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랑 호캉스 패키지는 키즈월드 입장권, 실내 수영장 입장권 등 켄싱턴호텔 평창의 주요 시설 이용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잊지 못할 가족 여행의 추억을 선사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무더위를 달래줄 다양한 여름철 별미가 포함된 서머 패키지 5종을 출시했다. 빙수, 음료, 야식 등 각기 다른 메뉴가 포함된 서머 패키지는 도심 속에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에게 보다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워커힐에서는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달콤하게 식힐 수 있는 ‘빙(氷)캉스’ 테마로 그랜드 워커힐의 ‘프로즌 서머(Frozen Summer)’와 더글라스 하우스의 ‘포레 앳 더글라스(Foret @ Douglas)’를 선보인다. 패키지 가격은 각각 35만원, 25만원부터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워커힐에서는 시원한 서머 시즌 음료와 한국인의 대표 야식인 치맥 세트가 제공되는 여름 패키지도 선보인다. 그랜드 워커힐의 ‘서머 인사이드(Summer Inside)’ 와 비스타 워커힐 서울 ‘서머 칠아웃(Summer Chill Out)’ 패키지는 각각 그랜드 딜럭스 룸 또는 비스타 딜럭스 룸 1박과 더뷔페 조식을 기본으로, 각 패키지 타입에 따라 여름 시즌 음료 혹은 룸서비스 치맥 세트를 제공한다.

‘서머 인사이드Ⅰ’과 비스타 워커힐의 ‘서머 칠아웃 Ⅰ’ 패키지 이용객은 여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즌 한정 음료가 제공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하이네켄 코리아와 함께 ‘CTM(치떡맥)’ 패키지를 11일부터 7월 22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과 함께 그랜드 하얏트 서울 시그니처 치킨과 로제 떡볶이, 하이네켄 제로 150ml 2캔과 하이네켄 오리지널 330ml 2캔, 그리고 하이네켄 슬리퍼 2 세트가 제공된다. 

올해 출시된 하이네켄 0.0은 알코올 함유가 1% 미만인 성인용 논알콜 맥주라 술이 약한 사람도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듯한 청량감을 느끼며 치떡맥의 환상적인 조합을 경험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CTM(치떡맥)’ 패키지 예약은 8일부터 7월 21일까지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11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다.

제주신화월드가 여름 호캉스를 위해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된 ‘올 인 월드 골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올 인 월드 골드’ 패키지는 메리어트리조트, 신화리조트, 랜딩리조트 중 여행 목적에 맞는 5성 호텔을 선택해 숙박할 수 있고, 프리미엄 조식 뷔페 서비스와제주 로컬 식재료로 만나는 한식, 정통 중식,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등 시그니처 다이닝에서 점심과 저녁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신화워터파크와 캐릭터들과 함께 동심으로 떠날 수 있는 신화테마파크, 클림트와 마티스의 작품을 디지털로 감상할 수 있는미디어 아트 전시와 같은 즐길 거리도 함께 구성되어 무더운 여름날 멀리 나가지 않고도 한곳에서 다양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여름을 맞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뉴트로 콘셉트의 ‘섬머 이즈 백(Summer is BACK)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함께 셰프가 직접 요리한 수제 치킨 1마리, 요즘 가장 인기 있는 품절대란 상품 ‘곰표 밀맥주’ 2캔을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한다. 아침에는 11개의 프라이빗 룸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아침식사가 가능한 그랜드 키친에서의 2인 조식을 즐길 수 있고, 25m 길이의 고즈넉한 실내 수영장에서 즐기는 시원한 수영과 최고급 피트니스 클럽 이용은 패키지 고객에게는 무료이다. 

섬머 이즈 백 패키지는 7월 말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딜럭스 룸 2인 투숙 기준 세금과 봉사료를 모두 포함해 32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