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비용 6000억 전망

인수자금 1.8조 합치면 총 2.4조 소요
2년간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로 운영
인수후 회사채 발행 및 유상증자 예상

입력 2021-07-11 10:05 | 수정 2021-07-11 11:44

▲ ⓒ연합뉴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이후 소요되는 통합비용이 약 6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PMI(인수 후 통합 전략)에서 통합 비용을 6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통합 비용과 1조8000억원의 인수 자금을 더하면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해 총 2조4000억원을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내년중 주요국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뒤 2년간 자회사로 운영하며 통합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통합작업이 끝나면 하나의 통합항공사가 출범한다. 통합 비용 대부분은 전산시스템 등 IT통합에 사용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이후 다시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통합 비용 6000억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이후 점유율이 70% 이상인 13개 독과점 노선은 운임관리대상 노선으로 지정돼 국토부 관리·감독을 받으며 운임 인상이 억제된다. 국토부는 대한항공이 유가 등의 원가상승률 이하로 운임을 인상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은행도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를 통해 운임·노선 등 소비자 편익 관련 제반 사항 등을 점검하며 대한항공의 일방적 운임 인상을 견제한다.
김동준 kimdj@newdailybiz.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