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50% 상승, 환율 0.9원 오른 1150.8
  •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강보합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1포인트(0.13%) 오른 3254.4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 등 경제지표 부진에도 기술주 강세에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6%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1%) 오른 3253.44에 출발해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오전 한 때 3260대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263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9억원, 1655억원 순매도했다. 

    무역회사와판매업체(10.50%), 비철금속(3.69%), 가정용기기와용품(3.65%), 증권(2.69%),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65%) 등은 올랐다. 

    화장품(-3.43%),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1.80%), 무선통신서비스(-1.41%), 건강관리기술(-1.2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0%) 내린 7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84%), 현대차(-1.31%), 셀트리온(-0.37%)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NAVER(2.73%), 카카오(1.36%), 삼성바이오로직스(1.02%), LG화학(0.24%), 삼성SDI(1.76%), 등은 올랐다.

    인기 동요 상어가족(아기상어)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가 저작권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2대 주주인 삼성출판사가 주목을 받았다. 장중 한 때 14%대까지 뛰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2% 오른 4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 등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전날 LG생활건강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5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7% 늘었다고 공시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15% 내린 152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5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5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25포인트(0.50%) 오른 1055.50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6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29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150.8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