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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ICT 활용 소상공인 지원 'ESG 활동' 눈길

SKT, 빅데이터 융합 '유동인구-가맹점-상권' 분석 제공
KT, AI-빅데이터 결합 디지털전환 유도
LGU+, 요식업 특화 패키지 선봬

입력 2021-07-30 06:18 | 수정 2021-07-30 10:30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ICT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생계 위협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에 앞장서겠다는 복안이다. 

SK텔레콤은 민관 빅데이터 융합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카드와 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정보 기반의 '유동인구' 데이터,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데이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지수' 등 상권 분석에 핵심적인 데이터들을 융합해 고도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3사는 지역별 상권에 대한 유동인구, 점포 정보 등 융합된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등 공공기관들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융합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자사의 AI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에 해당 기능을 접목한다는 것. 우선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인 '잘나가게'를 제공하고, 하반기 출시를 앞둔 'KT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또한 KT는 지난 5월부터 기업·지방자치단체·비영리 기관 총 15곳과 '광화문원팀'을 꾸리고 광화문 인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선(善)결제를 비롯해 사랑의 도시락, 사랑의 밀키트 등의 지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요식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요식업 특화 소상공인 대상 패키지인 'U+우리가게패키지'를 공개했다. 해당 상품은 결제안심인터넷을 기본으로 인터넷 전화와 지능형 CCTV 등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월 2만 5300원을 내면 세무관리·매출관리·건강검진·금융·구인구직·렌털·배달·방역·식자재 비용관리 등 9종의 솔루션을 최대 1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원격으로 주방 안전과 청결 상태를 확인하는 '매장안심형 CCTV'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의 ICT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며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강 기자 kpen84@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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