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22 신입 개발자 블라인드 채용 진행엔씨 '리니지2M', 대만 양대 앱마켓 매출 1위 달성한컴그룹,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 '아로와나 골드모어' 출시
  • ◆ 네이버랩스,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 제2사옥으로 본격 확대

    네이버랩스가 2년 전 선보인 세계 최초의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을 제2사옥으로 본격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빌딩 단위에서의 5G 기반 자율주행로봇 서비스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랩스는 자사 오피스에서 로봇 연구를 위해 허가 받았던 5G 실험국을 현재 건축 중인 제2사옥으로 이전하는 것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5G가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는 첫 단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2019년 CES를 통해 세계 최초의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을 전세계에 시연한 바 있다. 당시 네이버랩스는 5G의 다양한 특성 중 초저지연 성능을 극대화해 로봇에 적용함으로서 현장에 모인 전세계 IT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랩스는 5G를 클라우드 기반 로봇 제어 시스템 ARCAI-Robot-Cloud에 연동해 제2사옥이라는 대규모 공간 내에서 다수의 로봇들을 제어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고도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제2사옥에서 활약할 로봇들 역시 모두 네이버랩스가 자체 설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출원한 특허만 230개가 넘는다. 특히 이중 22건은 전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이 적용된 빌딩'의 기술 특성에 대한 특허다.

    ◆ 카카오, 2022 신입 개발자 블라인드 채용 진행

    카카오가 주요 공동체와 함께 '2022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000명이다.

    이번 공채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등 총 7개 공동체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지원자는 최대 2지망까지 지원 희망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원서에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우수한 개발자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스펙이 아닌 능력 검증을 통해 지원자의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지원자는 19일부터 9월 6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를 통해 공채 지원을 하면 된다.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만 입력한 후 본인 계정을 생성하면 누구나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9월 11일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1,2차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선발 예정이다.

    공동체별로 세부 전형 일정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엔씨 '리니지2M', 대만 양대 앱마켓 매출 1위 달성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18일(현지 시간) 기준 대만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엔씨는 18일 오전 실시한 대규모 업데이트의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엔씨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동일한 이름의 6개 서버 이용자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경쟁하는 대규모 월드 던전 '베오라의 유적', 오렌 지역의 상아탑 던전 2층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도류, 창 클래스(Class, 직업)도 개선했다.

    리니지2M은 올해 3월 24일 대만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 서비스 명은 天堂2M(티엔탕2M)이다. 엔씨의 2분기 대만 매출은 리니지2M 출시로 전분기 대비 552%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 한컴그룹,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 '아로와나 골드모어' 출시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이 모바일 앱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금 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 '아로와나 골드모어'를 20일 정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로와나 골드모어는 실물 금을 아로와나금거래소에서 발행한 디지털 금 바우처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금을 온라인으로 보다 쉽게 합리적인 금액으로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실시간 시세에 따라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로도 금을 구매할 수 있고 보유 중인 실물 금을 아로와나금거래소에 직접 방문해 디지털 금 바우처로 교환할 수도 있다. 디지털 금 바우처를 실물 금으로 인출하거나 현금으로 환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컴그룹은 지난 12일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와이즈비트코인 USDT 마켓에 아로와나토큰을 상장, 아로와나 골드모어의 글로벌 서비스 기반 마련에도 나섰다. 싱가포르 기반 거래소인 와이즈비트코인은 영국 글로벌 금융그룹 'Land-fx'의 자회사로 사용자 1200만명, 일거래량 60억달러 규모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메이저 코인 거래가 활발하고 130개 암호화폐 거래와 100개 암호화폐 입출금도 지원한다.

    아로와나 골드모어의 서비스 및 운영을 담당하는 아로와나허브는 향후 아로와나토큰을 활용한 금 거래, 금 기반 대출 서비스 등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등록 등 필요한 준비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1 개최

    컴투스가 미래 게임 및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갈 창작 인재들에게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1'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게임과 더불어 웹툰, 웹소설, 장편소설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가능한 스토리 발굴에 초점을 맞춰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정글스튜디오', '케나즈', '고즈넉이엔티' 등 각 분야의 콘텐츠 제작에 탁월한 영향력을 가진 관계사들이 주관사로 참여해 수상작을 2차 창작물로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도 함께 제공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유주제 및 지정주제 등 2개의 공모 부문 중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자유주제는 작품의 장르, 소재 등의 제약이 없는 모든 창작 스토리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주제는 우리 사회의 핵심 주축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MZ세대'를 소재로 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컴투스는 공모전의 수상자를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한다. 공모전의 전체 상금 규모는 총 4000만원이며, 전체 대상 1명을 선정해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하고 부문별 최우수상 각 1명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각 1명에게 300만원을 전달한다. 또한 부문별 장려상을 신설해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 모바일 쇼핑 이용자 2명 중 1명 '코로나19로 홈뷰티 지출 증가'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홈쇼핑모아 이용자 1596명을 대상으로 '홈뷰티'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명 중 1명은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홈뷰티 관련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49.1%가 코로나 이후 홈뷰티 지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비슷하다'와 '증가하지 않았다'는 각각 29.3%, 21.6%였다. 구매가 가장 많이 증가한 상품은 '스킨케어'(21.8%) 꼽혔고 이어 '마스크팩'(20.3%), '헤어케어'(17.8%), '이너뷰티'(15.1%), '뷰티기기'(12.4%), '헤어기기'(7.1%), '바디케어'(5.5%) 순으로 지출이 증가했다.

    매월 홈뷰티 상품 구매 비용은 '10만원 미만'이 54.5%로 가장 많았고 '10~30만원'이 38.6%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30~50만원'과 '50만원' 이상은 각각 5.6%, 1.3%였다.

    홈뷰티 지출이 늘면서 피부관리기나 LED 마스크 등 '뷰티기기' 관련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홈쇼핑에서 구매 계획이 있는 홈뷰티 상품에 대한 설문 결과 '뷰티기기'(17.8%)가 1위로 꼽혔고 뷰티기기를 보유하지 않은 응답자 중 80%는 향후 구매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뷰티기기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부분으로 '성능'(42%)을 꼽았고 이어 '가격'(33.4%), '브랜드'(21.2%) 순으로 조사됐다.

    ◆ 네이버 D2SF, AI 및 피트니스 분야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

    네이버 D2SF가 AI 및 피트니스 분야 기술 스타트업 두 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AI 기술 기반의 기업용 협업 솔루션을 개발 중인 '썸',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의 운동 능력을 분석해 운동을 처방하는 솔루션 개발사 '피트'다.

    썸은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 내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회의록 작성, 문서 공유, 히스토리 검색 등 데이터 업무를 효율화하고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썸은 현지 창업 경험이 풍부한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로 구성됐다. 특히 정재원 대표는 아마존 등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수년간 프로덕트 매니저로 경력을 쌓았다.

    피트는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각기 다른 개인의 운동 능력을 평가해 최적의 운동 방법을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전문 장비없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운동 검사 알고리즘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피트의 솔루션은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독일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 라인랜드 등 전문 프로 선수단에 도입돼 신뢰성을 입증했다. 피트니스 센터, 필라테스 등 B2B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2022년에는 B2C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홍석재 대표를 포함한 피트의 창업진은 운동과학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 및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 넵튠, 라인과 日 모바일 보드게임 시장 공략 맞손

    넵튠은 자회사 마그넷과 공동 개발하고 日 라인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보드게임 '초대부호(超大富豪)'의 현지 사전예약이 시작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의 윷놀이나 고스톱처럼 일본을 대표하는 놀이 문화 중 하나인 '대부호(大富豪)'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개발한 초대부호는 대부호의 플레이 규칙을 기본으로 하되 스킬과 아이템이 더해져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은 싱글 모드 뿐만 아니라, 무작위 매칭으로 상대와 겨루는 랭킹 모드, 최대 5명까지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친구 모드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전 예약은 서비스 예정 지역인 일본·대만·홍콩·마카오를 대상으로 하며 게임 출시 전날까지 가능하다. 게임 출시는 3분기 내 진행될 계획이다.

    ◆ 넥슨,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글로벌 론칭

    넥슨은 신작 모바일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19일 정식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지난 7월 초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 코노스바 모바일은 사전예약 150만명을 달성했다. 원작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독특하고 코믹한 세계관을 그대로 담아낸 것과 게임 내 풀스토리 및 전체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한국어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특히, 원작 스토리와 캐릭터를 비롯해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스토리와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편 풀 보이스를 지원으로 게임 몰입도를 더욱 높였고 라이브2D로 구현된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의 표정과 모션은 원작을 접하지 않아도 스토리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