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교육복지 사업 ‘서울런’ 합류...교육 콘텐츠 제공위메이드맥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전환 선언엔씨소프트,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가
  • ◆ LGU+,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맞손

    LG유플러스는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휴레이포지티브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다인 총 11종의 질병 예측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B2C, B2G2C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구축·운영 ▲통신·헬스 빅데이터 기반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키즈케어 등 신규 사업기회 모색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휴레이포지티브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성과 LG유플러스 B2C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공동 운영한다. B2C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여 서비스를 구체화한다. B2G2C 분야에서는 원격 모니터링 기기를 접목한 비대면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한 양사는 협업을 통해 축적한 통신과 헬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을 기획한다. 향후 키즈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신규 사업기회 모색과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제휴 파트너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휴레이포지티브만의 안정적이고 검증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과 임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는 “LG유플러스의 정보통신기술력 및 가입자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휴레이포지티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KT, 교육복지 사업 ‘서울런’ 합류...교육 콘텐츠 제공

    KT는 서울시 주관의 교육복지 사업 ‘서울런’에 합류해 비대면 교육 플랫폼 ‘KT 랜선에듀’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교육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런은 서울시가 취약계층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추진 중인 교육 지원 사업이다.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총 11만명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2023년까지 모든 서울 시민을 위한 평생 학습 인프라로서 정착시킬 방침이다.

    KT는 8곳의 국내 교육 콘텐츠 사업자들과 협업해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내년 2월까지 청소년들이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외에도 KT랜선에듀를 활용한 코칭 서비스 ‘서울런 멘토링’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서울시와 KT는 총 500인의 대학생 멘토단을 모집하고 최적의 멘토와 멘티를 매칭해 멘토 1명이 청소년 멘티 4명을 대상으로 총 8주간 KT랜선에듀를 통해 1:1 비대면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누구나 차별 없는 우수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교육 현장의 전방위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런 멘토단도 지속 모집한다. 서울 소재 대학교의 추천을 받아 모집한 1차 선발 인원에 이어 24일까지 2차 선발 인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전국의 대학(원)생으로 휴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 위메이드맥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전환 선언

    위메이드맥스가 1일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계열사 라이트컨과 조이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든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조이스튜디오는 SF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에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해 연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즈 오브 스타즈는 미지의 우주 공간에서 연맹 함대 전투를 통한 대규모 전쟁이 가능한 SF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라이트컨은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한 신작 RPG 게임 ‘프로젝트G’를 개발 중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길형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제 2의 창업을 한다는 결심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위메이드맥스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자리잡고 훌륭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엔씨소프트,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올해로 9회를 맞은 종합 디자인 전시회다.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d-Revolution(디자인을 통한 혁명)’을 주제로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엔씨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NC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창의 활동 커뮤니티 ‘프로젝토리(Projectory)’를 소개한다.

    프로젝토리는 각자의 프로젝트(Project)를 자유롭게 펼치는 실험실(Laboratory)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기 주도능력과 창의력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전시 부스에서 프로젝토리의 설립 배경과 운영철학을 확인하고 프로젝토리에 참여한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면 실제 프로젝토리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프로젝토리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체험관(4관)에서 운영한다. 성인 참가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