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 명절 전망G마켓·옥션 20% 할인 쿠폰 발행…최대 70% 할인 행사롯데온·11번가 선물세트 최대 20~25% 할인…혜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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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베이코리아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커머스 업계가 일제히 할인전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외활동이 제한되는 마지막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을 앞두고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최근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대규모 ‘한가위 빅세일’ 행사를 열고 2만 셀러의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 20%의 빅세일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 이와 함께 깜짝 보너스 ‘20% 할인쿠폰’도 선보인다. 보너스 쿠폰은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며, 행사 기간 중 ID 당 1회 제공된다. 멤버십 ‘스마일클럽’에게는 해당 20% 쿠폰 3종을 각각 한 장씩 더 제공한다.

    상품 종류도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작년 행사 대비 2배 가량 많은 2만여 셀러가 행사에 참여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매일 특정 카테고리를 지정해 관련 상품 90여개를 할인가에 선보이는 ‘특가딜’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옥션은 추첨을 통해 최대 1000만원의 캐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고 G마켓은 라이브커머스로 추석선물세트를 단독 특가로 판매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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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롯데쇼핑의 통합 몰인 롯데온은 15일까지 추석을 맞아 ‘온마음, 한가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할인 쿠폰을 비롯해 카드 즉시 할인, 엘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의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 최대 300만점 적립해주고, 인기 추석 선물세트 상품 구매 후 리뷰를 남기면 엘포인트 최대 300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또한 행사 기간에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엘포인트 최대 3만점을 증정한다.

    ‘롯데X아모레퍼시픽 온&오프 특별한 동행’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설화수, 헤라 등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연중 최대 혜택을 받으며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11번가 역시 오는 15일까지 추석 특집 ‘전국민 세일’을 열고 본격적인 추석 마케팅에 돌입한다. 추석 특집 ‘전국민 세일’ 행사에는 명절 시즌 고객이 선호하는 대표 인기 셀러 2800곳이 동참해 총 39만종에 달하는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추석 특집 ‘전국민 세일’ 행사 품목은 최대 15% 상시 할인되며 CJ제일제당, 동원F&B, 풀무원, 정관장,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스페셜 브랜드’ 15곳의 경우 최대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1만원 할인쿠폰’과 9개 카드사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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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
    이 외에 위메프는 22일까지 ‘2021 추석’ 기획전을 열고, 모든 상품을 행사 기간 동안 최대 25%까지 상시 할인한다. VIP클럽 회원은 최대 25%, 일반 고객은 최대 20%까지 할인을 받는 것이 특징. 티몬도 21일까지 ‘추석’ 기획전을 개최하고 최대 10%의 전용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금액대별, 상품군별 분류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으며, 추석준비관과 추석선물관을 통해 매일 각각 6개의 특가 상품을 추천하는 등 알뜰한 추석 준비를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쯤 위드 코로나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추석은 비대면 마지막 명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시장 경쟁에서 추석 대목은 코로나19를 앞둔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