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여 딸기 농가 대상 디지털 파밍 기술 보급디지털 센서-재배 환경 모니터링-병해충 진단-컨설팅 서비스 제공"디지털 농업 기술 보급에 앞장… 건강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
  • ▲ 팜한농의 디지털 파밍 솔루션 이미지. ⓒ팜한농
    ▲ 팜한농의 디지털 파밍 솔루션 이미지. ⓒ팜한농
    팜한농이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파밍 솔루션 '미리(MIRI) 체험단'을 운영한다.

    19일 팜한농에 따르면 '미리 체험단'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하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소규모 단동 하우스 농가가 대상이다.

    팜한농은 지난달 공고를 통해 모집한 60개 농가와 기존 140개 농가 등 총 200여 농가들에 디지털 파밍 솔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단 참여 농가들에는 디지털 온·습도 센서 등을 통해 작물 생육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바일, PC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의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 및 최적 방제 추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의 데이터 컨설팅도 지원해준다.

    팜한농은 이번 체험단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급형 센서 장치들의 성능을 검증해 내년 4분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재배 환경 모니터링, 병충해 예측, 방제 약제 추천 및 컨설팅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병해 이미지 진단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대상 작물 또한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작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희준 팜한농 신사업팀장은 "디지털 농업 기술 보급에 앞장서 소규모 농가들도 쉽고 편리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기반의 개별 농가 맞춤형 솔루션으로 건강한 디지털 농업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한농은 지난해 12월 디지털 파밍 솔루션으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와 디지털 농업 업무협약을 맺는 등 디지털 농업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