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 안양발전처 내 산업 AI 기반 솔루션 전격 도입"세계적 수준의 설비 진단솔루션 구축… 스마트 플랜트로 도약"'산업 AI 기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 발전설비의 디지털 브레인화 개시
  • ▲ 김응환 GS파워 상무(좌)와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프레딕트
    ▲ 김응환 GS파워 상무(좌)와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프레딕트
    GS파워와 원프레딕트가 산업 AI 기반 발전설비 진단솔루션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원프레딕트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와 AI 기반 스마트 발전소를 구축함으로써 최근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랜드를 선도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GS파워는 △원프레딕트의 제품을 고도화하기 위한 비정형 데이터와 현장의 숙련된 경험을 제공하고 △자사 발전설비에 원프레딕트의 AI 솔루션을 본격 도입·적용하기로 했다.

    원프레딕트는 산업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설비 진단 및 고장 예측 알고리즘 고도화 ▲솔루션 도입 후 지속적인 기술 지원 부분 등에서 활발히 협력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예정이다.

    앞서 원프레딕트는 7월 GS파워 안양발전처 내의 주요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산업 AI 솔루션인 '가디원(GuardiOneⓇ) 터보머신'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응환 GS파워 안양생산부문장(상무)은 "산업 AI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발전소의 운영 안정성과 설비가동률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설비 진단솔루션을 구축한 스마트 플랜트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프레딕트는 2016년 설립된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 보전 솔루션 기업으로, 높은 정확도로 핵심 설비의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가디원'을 제공하고 있다.

    발전, 송·변전,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소프트웨어 기반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뿐만 아니라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 투자 측면에서도 동종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선도적 산업 AI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함과 동시에 발전사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활용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이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