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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해외 특수… 효성티앤에스 IPO 다시 꿈틀

해외서 돌풍… 3년새 영업익 322%↑
年 매출 1조 전망… 기업가치 훌쩍
IPO 재시동 기대… 일감몰기 논란도 해소

입력 2021-10-06 09:38 | 수정 2021-10-06 10:40
'221억→438억→ 965억'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업체인 효성티앤에스의 영업이익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인도, 동남아, 대만 등 글로벌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세계 ATM 3위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들어서도  2분기 매출 3568억, 영업익 278억을 달성했으며 러시아향 수출이 증가한 3분기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연간 매출 1조원 돌파가 확실시 되면서 다시금 IPO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주관사를 선정한 이후 효성티앤에스의 상장 움직임은 수면아래로 머물렀다.

하지만 실적반등과 더불어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다.

티앤에스 상장은 효성그룹의 오랜 숙원이다. 자본확충과 더불어 일감몰아주기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효성가 3형제는 티앤에스에 각각 14.13%씩 모두 42.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외 (주)효성이 54.01%를 보유 중이다. 

공정거래법상 일감몰아주기의 기준(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20% 이상인 비상장사)에 저촉돼 상장 등을 통해 총수 일가 지분율을 낮춰야 한다. 

앞서 효성은 공정위로부터 일감몰아주기를 해소해야 하는 대표적인 기업중 하나로 지목받기도 했다.

지난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마친 효성 입장에서는 티앤에스 상장은 두세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히든카드가 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효성티앤에스 상장은 오랫동안 그룹 내에서 논의해 온 사항"이라며 "다만 상장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이연춘 기자 lyc@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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