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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출시 D-30] 마블·스타워즈 등 방대한 컨텐츠로 韓 시장 정조준

디즈니플러스, 11월 12일 국내 출시
코리아 미디어 데이 개최... 비즈니스 전략 및 콘텐츠 공개
6개 대표 브랜드로 시장 공략, 대대적 콘텐츠 투자 진행도
韓 파트너사와 상생 약속... "선량한 기업 될 것"

입력 2021-10-14 14:54 | 수정 2021-10-14 15:00

▲ 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 ⓒ디즈니코리아

"디즈니플러스의 가장 핵심적인 차별점은 방대한 콘텐츠에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내달 한국에 출시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의 비즈니스 전략과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즈니플러스의 핵심 콘텐츠를 앞세워 한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4일 코리아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 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상무가 참석했다.

제이 트리니다드 총괄은 디즈니플러스가 지닌 경쟁력으로 방대한 콘텐츠를 꼽았다. 그는 "마블, 픽사, 스타 등 디즈니의 대표 브랜드를 최상의 환경에서 전달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11월 12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되는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 브랜드는 성인, 청소년, 가족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청자 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일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다. ABC와 20세기 텔레비전,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등이 제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한국 콘텐츠도 역시 스타 브랜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이 트리니다드 총괄은 "한국은 뛰어난 문화 콘텐츠로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휩쓸고 있다"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에 향후 몇 년간 대대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 ⓒ디즈니코리아

한국 창작자와 제작사 등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도 강조했다.

오상호 디즈니코리아 대표는 "디즈니는 30년째 한국에서 많은 국내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로 소비자에게 브랜드 및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해 왔다"며 "한국 파트너사 및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소연 디즈니코리아 상무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로컬 오리지널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국내 파트너사들과 많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 공개될 20여편의 작품 중 상당한 작품이 한국 작품으로 구성됐다"고 부연했다.

해외 콘텐츠 제공사업자(CP) 들의 망 사용료 무임승차 문제에 대해서는 '선량한 기업'이라는 디즈니의 철학을 제시했다.

제이 트리니다드 총괄은 "(디즈니는) 선량한 기업 시민이 되자는 철학을 갖고 있고 한국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콘텐츠 제작사, 통신사, CDN(콘텐츠 전송망) 사업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오상호 디즈니코리아 대표는 "오랜 기간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온 디즈니의 노력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다양하고 뛰어난 한국 콘텐츠 제작으로 국내 콘텐츠 업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구독료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 9000원이다. 모바일과 태블릿 기기, 스마트 TV 및 커넥티드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디즈니플러스를 경험할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와 제휴를 맺은 LG유플러스(IPTV와 모바일, LG헬로비전 케이블 TV)와 KT 모바일을 통해서도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디즈니플러스는 최대 4개 기기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최대 10개의 모바일 기기에서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구독자들은 시청 제한 기능을 통해 자녀들을 위한 인터페이스 설정 등 각 사용자에 맞춰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다. 그룹워치(Group Watch) 기능으로 가족 및 친구들과 온라인에서 함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신희강 기자 kpen84@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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