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행복얼라이언스 등과 결식우려아동 해결 앞장12월부터 약 50명에게 7천만원 상당 행복도시락 지원"서산 지역 내 ESG 가치 창출 위한 방안 지속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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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SK온이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충남 서산 지역에서 실천적 ESG 가치 창출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10일 SK이노베이션 등에 따르면 SK온은 서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얼라이언스와 '행복 두 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행복얼라이언스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대표적 과제 중 하나인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공감하는 106개 기업, 34개 지방자치단체, 시민이 협력해 아이들을 지원하는 행복 안전망이다.본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결식 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SK이노베이션 등 협의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산시에 거주하는 결식우려아동 중 50명가량을 선정해 12월부터 7000만원 상당의 행복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된 기부금을 서산 지역 내 도시락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는 등 4개 주체가 협력해 해당 아동들의 결식 해소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서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결식우려아동을 서산시 아동 급식 지원 사업과 연계해 행복도시락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지속해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SK온 측은 "사업장이 위치한 서산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식우려아동 지원 등을 비롯해 서산 지역 내 ESG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SK이노베이션은 '행복 두 끼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 인천, 대전, 서산, 증평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결식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올해 3억원 규모 지원을 포함, 2018년부터 4년간 총 14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