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완구 매출 두 자릿수 ‘껑충’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 선물 증가 추세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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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완구 할인 행사에 나선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말을 앞두고 대형마트 완구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완구 전체 매출은 7% 증가했으며 ‘남·여아 캐릭터 완구는 15% 성장했다.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12월의 경우 캐릭터 완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신장했다.

    롯데마트에서도 이달 ‘타요’, ‘뽀로로’, '카봇‘ 등 캐릭터 콘텐츠 완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다.

    완구 선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형마트에서는 인기 완구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인기 완구를 최대 50% 할인하는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에 나선다.

    디즈니와 함께 단독 기획한 ‘디즈니 기프트세트’ 4종을 행사카드 구매 시 5000원 할인한 3만9900원에 판매한다. 기프트세트는 인기 디즈니 캐릭터 완구와 문구로 구성됐다.

    레고는 크리스마스 상품 10종을 25일까지 20% 할인 판매하며, 레고 클리어런스 상품 77종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레고 10만원 이상 구매시 2022 달력, 다이어리, 레고 스타터팩, 팬시류 등으로 구성된 ‘2022 레고 플래너 세트’를 9500개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행사카드로 구매시 인기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황금특공대’ 메인상품 3종을 5만원 할인한 8만5900원에, 이마트 단독 상품인 ‘또봇 기가세븐’은 3만원 할인한 8만8900원에 판매한다.

    ‘캐치티니핑’의 대표 완구 ‘말하는 티니핑’ 4종은 2만39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이마트 단독 상품 ‘LOL 서프라이즈 OMG 하우스 2021’을 행사카드로 구매시 3만원 할인한 26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게임도 할인 판매한다. ‘스위치 본체 HAD’를 각각 1만원 할이난 35만원에 판매하며 스위치 타이틀도 전 품목 대상 최대 2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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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도 오는 26일까지 ‘산타도 갖지 못한 ONLY 토이저러스 선물’이라는 테마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영실업 콩콩이 인형 유모차 세트’와 ‘시크릿쥬쥬 나만의 매직캐리어 스페셜세트’ 등이 있다.

    남아들을 위한 ‘슈퍼마리오 어드벤트 캘린더’와 ‘시티 서비스팀’도 단독 판매한다.

    최근 판매량이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 콘텐츠 완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캐릭터 대표상품인 ‘타요 컨트롤 주차타워 디럭스’, ‘타요 소방센터 디럭스 플레이세트’ 및 ‘뽀로로 하우스’, ‘뽀로로 코딩컴퓨터’ 등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 상품들을 판매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창작완구도 선보인다. ‘당그니 3D 펜’, ‘플레이도 아이스크림 트럭·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 클레이, 슬라임 대표 브랜드인 ‘쏘샌드’와 ‘슬라이미샌드’는 최대 30% 할인이 적용되는 브랜드 세일도 진행한다.

    이외에 레고, 디즈니, 마블, 실바니안 패밀리 등 많은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 셀러들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