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바이브, ‘오디오’ 탭 신설... 종합 오디오 서비스 제공지니뮤직, 밀리의 서재와 음악·오디오북 결합상품 출시카카오게임즈, 소외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 실시
  • ▲ ⓒSK텔레콤
    ▲ ⓒSK텔레콤
    ◆ SKT, 연말 기부 캠페인 ‘희망트리’ 진행

    SK텔레콤은 홀트아동복지회와 T다이렉트샵에서 연말 기부 캠페인 ‘희망트리’를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트리는 고객이 T다이렉트샵에서 특정 단말을 구매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면 입양대기아동ᆞ·미혼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기간 중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폴드3와 Z플립3를 구매하면, T다이렉트샵이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입양대기아동에게 필요한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기부한다. 해당 단말 구매 1건당 백신 1회(8만 원 상당)가 기부되며, 단말 구매 고객이 별도 응모할 필요 없이 구매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캠페인 기간 내 단말을 구매할 계획이 없는 고객을 위한 ‘터치 기부’도 있다. 터치 기부는 T다이렉트샵 희망트리 캠페인 페이지에서 ‘미혼한부모가정 지원 캠페인’ 또는 ‘위기가정아동 의료지원 캠페인’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터치 기부는 한 번 참여 시 100원씩 적립되며, 1일 1회, 최대 10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터치 기부’ 10회를 모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T다이렉트샵 액세서리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김성준 SK텔레콤 언택트CP 담당은 “희망트리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지친 사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바이브, ‘오디오’ 탭 신설... 종합 오디오 서비스 제공

    네이버 바이브가 27일부터 ‘오디오’ 탭을 신설하고 여러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종합 오디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브는 슬립가이드, 오디오무비, 사운드&뮤직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 맞게 골라 들을 수 있는 약 500여 편의 바이브 전용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바이브 오디오 탭을 통해 공개될 이 콘텐츠들은 바이브 멤버십이 없어도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슬립가이드는 편안한 수면과 명상을 유도하는 오디오 콘텐츠다. 오디오무비 ‘층’은 바이브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다. 배우의 목소리 연기에 대사 자막과 CG 등 비주얼 효과를 결합해 오디오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사운드&뮤직은 ‘등굣길 비오는 소리’, ‘가을 사찰의 풍경소리’, ‘갈매기 나는 선착장’과 같은 자연의 소리 등 일상의 배경 음악이 될 수 있는 콘텐츠다.

    이태훈 네이버 뮤직서비스 책임리더는 “집중, 휴식, 운동 등 일상에서 바이브가 제공하는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와 음악·오디오북 결합상품 출시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가 음악과 책을 동시에 무제한 감상하는 멀티플랫폼서비스 ‘지니 X 밀리의 서재 결합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니뮤직에서 월 1만 3000원에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다. 지니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밀리의 서재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신규 출시를 기념해 최초 결제 시 3개월간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9월 밀리의 서재를 인수한 지니뮤직은 10월 ‘스토리G’ 서비스를 런칭하고 오디오 북, 오디오 예능, 오디오 드라마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스토리G에서 제공하는 밀리의 서재 베스트셀러 오디오 북 등 오디오 콘텐츠 평균 사용량은 서비스 론칭 시점 대비 282% 증가했다.

    김정욱 지니뮤직 AI 오디오 비즈니스 본부장은 “앞으로 양사는 모기업 KT의 AI기술을 기반으로 오디오 콘텐츠 제작 및 유통사업을 공동으로 펼치며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게임즈, 소외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 실시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비롯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PC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프렌즈 테마파크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테마파크 체험을 즐길 수 있는 ‘4D VR 게임 버스’,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점자블록 게임’, 라이언 피규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라이언 포토존’ 등 다채로운 게임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10월 PC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PC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내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한 PC를 수리해 구매가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 성인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다방면의 활동을 모색해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기업상’ 수상

    네이버가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임금격차해소 협약 및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온라인으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네이버가 9월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함에 따른 것이다. 네이버는 인터넷 플랫폼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네이버는 ▲자사와 거래하는 파트너가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해온 점 ▲코로나19와 관련,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임동아 네이버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기업과 다양한 파트너, SME가 모두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상생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