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KPP 프로그램 2022년 파트너사 선정SK쉴더스, ‘모바일가드’ 앱 가족케어 서비스 추가LGU+, 중소 알뜰폰 셀프개통 지원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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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디지털 전환’ 앞장... 언택트 AI 호텔 구축

    KT가 광주광역시 H1호텔에 언택트 KT AI 호텔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KT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투숙경험을 제공하는 KT AI 호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T AI 호텔에서는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활용해 음성 한 마디로 객실 조명∙TV∙냉난방 조절 등 객실 제어, 어메니티 및 컨시어지 요청이 가능하다.

    KT는 이번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KT의 IoT 기술과 함께 야놀자클라우드의 객실관리 시스템 ‘와이플럭스 GRMS’, 머큐리의 단말을 접목해 탄생했다. 이를 통해 투숙객은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하고, 호텔은 운영 효율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투숙객은 기존 KT AI 호텔의 음성인식 기반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추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은 키오스크를 이용해 체크인∙체크아웃이 가능하다. 체크인 시 발급받은 와이플럭스 패스로 엘리베이터 제어 및 객실 도어락 해제, 객실청소 등 서비스 요청 등이 가능하다.

    호텔 직원은 스마트폰으로 객실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입실∙퇴실 현황, 투숙 여부, 고객 요청 사항, 객실 상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객실 내 탑재된 감지 센서를 통해 고객 투숙 여부를 알 수 있어 효과적인 전력 운용도 가능하다. 객실 출입문의 개폐 현황이 별도 이력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호텔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코로나19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 KPP 프로그램 2022년 파트너사 선정

    카카오가 KPP(Kakao Premium Partner, 카카오 프리미엄 파트너)프로그램의 2022년 파트너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8년에 시작한 KPP 프로그램은 카카오모먼트를 운영하는 공식 대행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파트너를 선정해 광고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매년마다 신청서를 접수받아 카카오모먼트 운영 능력, 전문성, 성장률 등을 평가한 뒤 선정한다. 올해는 더 많은 파트너가 지원책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KPP 선정사를 기존 18개사에서 20개사로 늘렸다.

    KPP 파트너사에게는 카카오비즈니스 사이트 내 공식 대행사 소개 페이지에 KPP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매출 상승 및 세일즈 지원을 위한 정기적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매출 확대를 위한 카카오의 컨설팅과 함께 마케터의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웨비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규철 카카오 에이전시팀 상무는 “파트너사가 카카오비즈니스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KPP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원책을 더욱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PP 프로그램에 선정된 2022년 파트너는 ▲나스미디어 ▲디엠씨미디어 ▲디지털퍼스트 ▲매드업 ▲메조미디어 ▲모비데이즈 ▲애드이피션시 ▲에이엠피엠글로벌 ▲에코마케팅 ▲엔에이치엔애드 ▲엘씨벤처스 ▲엠투디지털 ▲엠포스 ▲이엠넷 ▲인크로스 ▲차이커뮤니케이션 ▲카페24 ▲코리아센터 ▲트리플하이엠 ▲플레이디 등 20개사다. KPP 파트너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비즈니스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SK쉴더스, ‘모바일가드’ 앱 가족케어 서비스 추가

    SK쉴더스가 백신 앱 ‘모바일가드’에 대한 업데이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로 추가한 가족케어 서비스는 ‘탐지 알림’, ‘활동 감지’, ‘위치 알림’ 3가지다. 먼저 탐지 알림은 가족 구성원의 기기에서 악성 앱, 스미싱 문자 등이 탐지되면 가족에게 푸시 알림을 보낸다.

    또한 ‘활동 감지’와 ‘위치 알림’은 원격으로 가족을 케어하는 서비스다. 활동 감지는 부모가 사용중인 스마트폰의 움직임 여부를 감지하는 서비스로 혼자 계시는 고령의 부모를 케어할 수 있다. 위치 알림은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존(500m)을 이탈했는지 여부를 감지해 치매 어른이나 어린 자녀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SK쉴더스가 새롭게 선보인 3가지 ’가족케어’ 기능은 신규 런칭을 기념해 2022년 1월 3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중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구독형 서비스로의 전환도 준비 중이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향후 암호화 폴더, 데이터 완전삭제 등 개인 사생활 보호를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도 적용해 독보적인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 LGU+, 중소 알뜰폰 셀프개통 지원 이벤트 진행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생의 일환으로 21일부터 2022년 2월 7일까지 U+알뜰폰 셀프개통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이용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통신 서비스 가입 시 셀프개통을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무직타이거 마우스패드, 키링, 젤펜 3종을 증정한다. 

    셀프개통은 고객이 편의점∙대형마트 등에서 유심을 구매해서 온라인을 통해 즉시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머천드, 세종텔레콤, 스마텔, 아이즈비전, 앤텔레콤, 에넥스, 유니컴즈, 인스코비, 큰사람, ACN코리아 등 10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셀프개통 서비스 확산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인건비∙물류비 등 중소 사업자의 비용 절감을 돕고자 이 같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가 U+알뜰폰 고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형 알뜰폰 사업자에 가입한 고객의 셀프개통 비중은 약 50%를 기록한 데 비해, 중소 사업자는 32.9% 수준에 그쳤다. 

    유호성 MVNO사업담당은 “셀프개통 서비스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U+알뜰폰 고객 역시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지, 케나즈와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2기 오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창작 스튜디오 케나즈와 함께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은 카카오페이지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케나즈에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케나즈 ‘ㅋㅋㅋ아카데미’에 포함된 수업 과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아카데미를 후원하는 한편, 우수 작품 발굴 및 연재작 검토에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은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하지 않더라도 타플랫폼 연재 제안, 케나즈 전속 웹툰 작가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지원해 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2기는 약 4개월 동안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웹툰 제작 단계별 포인트 강의 ▲현업 작가 1:1 멘토링을 통한 노하우 공유 ▲1:1 담당 웹툰 PD 배정 ▲개인 작업 공간 및 장비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강생들을 독려하기 위해 목표 과제를 이행하며 아카데미를 끝까지 수료할 경우 280만원에 달하는 수강료를 전액 환급하는 것도 강점이다.

    모집 일정은 20일부터 2022년 1월 21일까지 서류 전형, 24일부터 27일까지 면접 전형을 거쳐 28일 합격자 발표 후 2월 7일에 개강한다. 아카데미에 지원하려면 이력서 또는 경력기술서, 웹툰 작업본이 담긴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 요건이다. 신청은 케나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기에 이어 양질의 교육 과정을 통해 우수한 작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위메이드, 위믹스에 ‘와일드본’ 개발사 락스퀘어 합류

    위메이드가 락스퀘어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락스퀘어는 액션 게임 개발의 베테랑들이 모인 회사로, ‘와일드본’을 개발해 3분기 중화권 지역에 론칭했다.

    와일드본은 거대한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게임으로 콘솔 게임기 수준의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했다는 평이다.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조작성으로 헌팅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실시간 4인 멀티플레이 지원으로 역할 분담을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위메이드는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는 P&E(Play and Earn)를 제시했다. 2022년 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조성환 락스퀘어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NFT, P&E의 매력으로 무장한 독보적인 헌팅 액션을 선보이며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락스퀘어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점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컴위드, NFT 거래소 ‘한컴아트피아‘ 오픈

    한컴위드의 관계사인 한컴아트피아가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거래 플랫폼 ‘한컴아트피아’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컴아트피아는 이더리움의 ERC-721이나 ERC-1155 표준으로 NFT를 발행해 누구나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이다. 이더리움 지갑 서비스인 ‘메타마스크’와 연동해 경매, 단일가 거래가 가능하다. 구매자들이 재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최초 판매자에게도 분배되는 구조로 운영한다.

    한컴아트피아에서 판매되는 NFT는 22일 AI음원을 시작으로 23일 신진화가 감만지와 노이서의 재능에 대한 NFT, 24일 버추얼휴먼 ‘에이미문’의 IP에 대한 NFT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1분기 내 메타버스 기반 갤러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또한 한컴아트피아에서 발행한 NFT는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와 연동돼 해외에서도 거래할 수 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지속적으로 유니크한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 서비스, 메타버스 연동을 통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한컴아트피아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넷마블, 음성 기반 안면 애니메이션 생성 기술 공개

    넷마블은 ‘시그라프 아시아 2021’ 컨퍼런스에서 음성 대사 감정을 자동 인식해 이를 기반으로 안면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이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기술은 시스템상 음성 데이터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음성 대사에서 감정을 분석 및 추출한다. 해당 감정에 맞는 얼굴표정과 립싱크 애니메이션을 게임 캐릭터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궁극적으로는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3D 그래픽 효과 연출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논문 발표를 진행한 안수남 넷마블 AI센터 팀장은 “기쁨과 슬픔, 두려움 등 여러 감정 표현에 관한 일정한 기준을 만들고, 여기에 각각 다른 강도를 부여하여 풍부한 감정 표현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은 11월 개최한 EMNLP 2021의 AI 번역 후보정 기술 챌린지에서 한국 게임업계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AI 분야 세계 최고 권위 컨퍼런스인 ‘NeurIPS 2020’과 ‘IEEE ICASSP 2020’, ‘INTERSPEECH 2019’ 등에서 기술 발표를 진행해 넷마블의 AI 분야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 카카오메이커스, ‘상생과 성장’... 누적 거래액 5000억 달성

    카카오메이커스가 누적 거래액 5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누적 거래액 4000억 원을 돌파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특히 카카오메이커스는 올 한 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주력했다. 소비 부진과 과잉 농산물로 인한 재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확대하는 등 ‘가치 소비’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며 성장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협약을 통한 농특산물 재고 소진 행사를 진행했다. 8월 첫 행사였던 애호박은 주문 시작 2시간 만에, 토마토는 30분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완판되며 각각 약 15톤, 16톤에 달하는 재고 소진 효과를 거뒀다. 또한 11월 코로나로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금산 인삼 행사의 경우 1만 세트 이상 주문 판매에 성공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구매를 통해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자체 제작 상품도 꾸준히 기획해 출시하고 있다.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곧 기부로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11월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모금회 ‘사랑의열매’와 협업해 출시한 ‘춘식이와 함께해열매’ 기부 배지의 경우 준비 수량 5000여 개가 모두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약 8만 6000여 명의 고객이 투표를 통해 참여했으며 배지 판매는 주문 시작 6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농민과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 농수축산물의 유통구조를 혁신하는 방안도 함께 찾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