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문화 커져…12월 그릇 매출 38.6% 신장로얄코펜하겐·크리스토플, 접시·커트러리 등 프리미엄 식기 인기브랜드마다 크리스마스 에디션 상품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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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삼시세끼 배달 음식에 의존했던 프로 배달러들도 홈쿡러로 돌아서는 추세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테이블웨어 매출이 전년 대비 19.7% 신장한 것에 이어, 올해 3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식기와 주방 용품 브랜드들도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강남점 9층에서는 ‘빌레로이앤보흐’ 크리스마스 에디션 팝업을 26일까지 만날 수 있다. 200년 이상의 전통과 품질,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독일 명품 식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가 연말을 앞두고 출시한 토이딜라이트 시리즈는 동화 속에서나 나올 듯한 크리스마스트리, 산타 그림을 담은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 인기다.

    ‘로얄코펜하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말 시즌 한정 컬렉션 ‘스타 플루티드’를 선보인다. 스타 플루티드는 로얄코펜하겐이 2006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선보이는 한정 컬렉션이다. 스타 플루티드는 가문비 나뭇잎 패턴이 제품의 가장자리를 따라 섬세하게 둘러져 있다. 여기에 붉은 리본 장식과 하트, 드럼, 천사 모양의 장식을 가미했다. 크리스마스의 동화적인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동춘상회, 쇼트즈위젤, 바이마르 포첼란, 실리트, AMT, 헹켈 등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테이블웨어 특집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담당 조인영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 연말에도 외식보다는 가족과 집에서 식사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그릇, 플레이팅 용품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면서 “홈파티, 홈쿡으로 힐링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시즌 에디션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