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와인 매출 22% 신장…3명 중 1명은 ‘스파클링 와인’ 다채로운 컬러와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 선보여크리스마스 맞이 대규모 와인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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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집콕 크리스마스’가 이어짐에 따라 와인의 인기가 더욱 뜨겁다. 외식을 하기보다 집에서 가족들과 와인을 즐기며 소소하게나마 연말 분위기를 내려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11월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15% 신장한데 이어, 12월 들어 22% 신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집콕’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기간에는 와인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롯데백화점은 연말 와인의 대명사인 ‘스파클링 와인’을 더욱 다채롭게 선보이고, 새해를 기념하는 ‘호랑이 와인’ 등 이색 와인을 출시하며 와인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올해는 연말을 대표하는 ‘스파클링 와인’ 물량을 전년대비 약 20% 늘렸다. ‘스파클링 와인’은 비교적 달고 도수가 낮아 평소 와인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어 연말에 가장 인기 있는 와인이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의 와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월에 와인을 구매한 고객 3명 중 1명은 ‘스파클링 와인’을 구매했으며, 연간 ‘스파클링 와인’의 전체 판매량 중 약 30%가 12월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연초부터 올해 연말을 대비하여 ‘르프롱드 모스카토 다스티’, ‘프레시넷 프레세코’, ‘당장 페이 샴페인’ 등 인기 ‘스파클링 와인’ 물량을 적극 확보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본점에서는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와인 마켓’을, 잠실점과 영등포점에서는  31일까지 각각 ‘크리스마스 와인 페스티벌’과 ‘연말 와인 페어’를 진행한다.

    또한, ‘스파클링 와인’에 색과 프리미엄을 더해 더욱 다채롭게 선보인다. 최근 와인의 대중화로 스테디셀러 제품들은 물론, 분홍색을 띄어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로제 와인’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까지 와인에 대한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백화점 경민석 와인 마스터는 올해 ‘에커만 크레망 드 루아르’, ‘뉴 피치 온 더 블록’ ‘에글리 우리에 트라디씨옹’ 등을 추천했다. 특히, ‘뉴 피치 온더 블록’은 올해 완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펫낫(Pet0Nat) 와인으로,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 단독 물량을 확보하여 본점과 잠실점, 강남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 최고의 와이너리인 ‘르로이’에서 한정수량으로 생산한 ‘도멘 르로이 끌로 부조 그랑크뤼 1998(830만원)’, ‘메종 르로이 뽀마르 루즈 2009(210만원)’ 등의 다양한 빈티지 와인을 만날 수 있다. 특히, 2022년 ‘검은 호랑이 띠의 해’를 맞아 ‘임인년 호랑이 와인 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할 예정이다.

    경민석 와인마스터는 미슐랭2스타 레스토랑의 헤드 소믈리에 출신으로 지난 4월 롯데백화점에 영입된 바 있다.

    경민석 와인 마스터는 “와인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특별한 날에 마시는 기념주가 아닌 일상이 됐다”며, “올 한해도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낸 모두가 연말을 대표하는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소박하게나마 축배를 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