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시테리언부터 비건까지 채식 인구 공략패키지에도 친환경 원료 적용3단계로 나눠 채식 상품 기획… 선택권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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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키친델리가 채식 간편식 브랜드 ‘오늘채식’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 키친델리가 샐러드 전문 기업 ‘스윗밸런스’와 함께 선보이는 오늘 채식은 비건을 겨냥한 ‘비건 두부면 샐러드’를 비롯해 폴로 베지테리언을 위한 ‘참깨 치킨 샐러드’, 플렉시테리언을 위한 ‘콩불고기 샐러드랩’ 등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채식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장 낮은 채식 단계인 ‘플렉시테리언’부터 가금류까지 섭취하는 ‘폴로 베지테리언’, 가장 엄격한 ‘비건’까지 3단계로 나눠 상품을 기획했다.

    채식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간장이나 불고기 맛 등 친숙한 양념을 활용했다. 채식은 배고프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포만감을 채울 수 있는 두부면, 감자, 곡물 등의 재료를 추가했다.

    마트는 채식 인구 중 친환경적 요소를 중시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상품 패키지에도 친환경 원료를 적용했다. 오늘채식 3종 상품 모두 FSC 인증을 받은 용지와 종이 재생에 용이한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이마트 키친델리는 오늘채식 3종 상품 출시에 이어 다이어트 도시락, 샐러드랩 등 채식 상품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