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전신부터 창립 멤버지난해 KT그룹 임원직급 상무에서 전무로전임 정기호 대표이사는 KT 알파 대표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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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미디어가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운영총괄을 맡고있는 박평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박평권 대표이사는 2000년 나스미디어의 전신 더블클릭코리아 창립 당시부터 전임 대표이사인 정기호 사장과 함께 참여했다. 이후 22년간 CFO, 광고본부장, 전략사업본부장, 부사장, 운영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2008년에는 KT 투자유치를 통해 나스미디어를 KT그룹으로 편입시키면서 IPTV, 디지털 옥외광고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2013년 코스닥 시장 상장, 2016년 검색광고사업자 플레이디 인수 등을 주도했다.

    2019년에는 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연결기준 연간 광고 취급고 1조원을 달성했다. 이후 운영총괄 사장으로 승진한 2021년에는 별도기준 매출 887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을 이끌어냈다.

    모기업인 KT에서도 박 대표이사의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해 지난해 말 KT그룹임원 직급 기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박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견고히 유지하면서도 광고 플랫폼 기반의 경쟁 차별화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투자와 M&A를 적극 활용해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이익 극대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정기호 대표이사는 KT알파 대표이사를 맡아 나스미디어 간 커머스∙광고분야 사업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