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상품 가입자 2만 9000명 순증광고 수익 100억... 2분기도 성장 기대14년만 케이블 TV 가입자 순증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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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스카이라이프가 1분기 매출 2408억, 영업이익 25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9.2%와 18.8%씩 증가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부문 매출은 2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0% 증가했다. 스카이라이프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의 증가로 통신서비스 매출 2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부문 영업수익은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전분기 대비 9.8% 증가했다. 광고수익은 100억원을 기록했다. 2월부터 방송중인 ‘강철부대2’로 일반 광고수익은 지속 성장 중이며 ENA 채널개편 효과로 2분기 광고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위성방송, 케이블방송, OTS, 인터넷, 모바일 등 스카이라이프 전체 상품의 가입자는 2만 9000명 순증을 달성했다. 이는 6년 3분기만의 최대 순증폭으로 모바일 순증 가입자 증가와 약 14년만에 케이블TV 가입자가 순증으로 전환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서비스본부장은 “스카이라이프TV 실적도 상승 추세인 만큼 새롭게 방송하는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발판 삼아 종합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