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CCTV 기반 빈자리 알려주고 주차위치도 자동 알림'현관까지 카드키 없이'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신규 도입
  • ▲ HDC현대산업개발과 HDC랩스가 개발한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의 주요 서비스.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과 HDC랩스가 개발한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의 주요 서비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HDC랩스와 공동으로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을 개발해 아이파크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20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은 CCTV 영상분석기술로 움직이는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자동으로 최종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단지에서는 AI 기반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단지 주차장 내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주차한 위치도 자동으로 등록돼 외출시 가구 내 월 패드나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이파크 신규분양 단지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공동현관 로비폰에만 적용했던 안면인식 출입 기능을 가구별 현관 도어폰에도 확대 적용하는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귀가시 공동현관 안면인식 원패스 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뿐만 아니라 가구별 현관 안면인식 간편 출입까지 가능해져 비밀번호나 카드키로 따로 인증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트래킹 시스템으로 주차장 내 차량 이동 경로 검색, 전기차·장애인·경차 주차구역 및 통로 주정차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접촉사고 등 사건 발생시 가해 차량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HDC랩스는 이번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차량 트래킹 AI 및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 고도화에 나서는 등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은 지하 주차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스마트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을 활용해 입주고객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여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공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