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60명 대상 분야별 지식·경험 나눠용산 민·관·학 연합봉사단 '용산 드래곤즈' 활동
  • ▲ HDC현대산업개발 직원이 '청춘잡(job)담(talk)'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직무 멘토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 직원이 '청춘잡(job)담(talk)'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직무 멘토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청년 직무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인 '용산 드래곤즈' 및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직무 멘토링 '청춘잡(job)담(talk)'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7곳에서 32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이 날 행사는 사회 진입을 준비하는 청년 160명을 대상으로 봉사자 1명당 2~6명을 소그룹 편성해 약 120분간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올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면 멘토링으로 전환해 실시했다. 청년들은 평소 관심 있는 기업에 직접 방문해 현장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임직원 멘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전략기획 △홍보 △마케팅 △사회공헌 △회계 △인재육성 △IT 개발 등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사전 공지한 24개 직무 가운데 선호하는 분야를 선택해 참여했으며 봉사자들은 청년들의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직무소개, 업무환경 및 비전, 직무탐색 준비과정 등 자신의 업무 지식과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산업군에 속하는 7개 기업의 연합 활동으로 진행돼 청년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직무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용산 드래곤즈'는 2018년 결성된 연합 봉사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CJ CGV ▲삼일회계법인 ▲HDC신라면세점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서울용산경찰서 등 용산구 소재 기업과 학교, 기관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