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페트 잘게 부순 섬유소재로 제작셔츠 등 현장근무복-작업복, 친환경으로 확대
  • ▲ 현장에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근무복 조끼 착용한 모습. ⓒGS건설
    ▲ 현장에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근무복 조끼 착용한 모습. ⓒGS건설
    GS건설이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100% 리사이클링 소재로 만든 조끼를 전 현장에 도입했다.

    2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재활용한 페트병을 잘게 부숴 섬유 소재화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젠(REGEN)'을 이용한 친환경 소재 조끼를 전 현장에 지급했다. 기존 화학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에서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 것이다.

    이번 친환경 조끼 도입을 통해 연간 발주량 약 5000벌 기준으로, 2ℓ 페트병 약 2만4000개를 재활용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이번 친환경 소재 조끼 도입을 시작으로 근무복 셔츠 등 현장 근무복에 친환경 소재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근무복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활동에도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적극적 친환경 경영을 지속해 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GS건설은 본사 공용 휴게공간에서 일회용 컵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다회용 컵을 전사 휴게 및 공용공간에 도입한 바 있다.

    또한 팀 단위로 하루 동안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프리데이'와 일회용 쇼핑백과 비닐봉투를 줄이기 위한 '공용 에코백 운영' 등 친환경 캠페인을 릴레이로 이어가고 있다.

    GS건설 측은 "앞으로도 친환경 캠페인을 생활 속에서도 지속해서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