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월평균 판매량 275%씩 증가
  • ▲ 쿠쿠전자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쿠쿠전자
    ▲ 쿠쿠전자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쿠쿠전자
    쿠쿠전자의 음식물처리기가 여름을 앞두고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여름철 필수가전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쿠쿠전자는 ‘쿠쿠 맘편한 음식물처리기’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월평균 판매량이 275%씩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이른 무더위로 인해 음식물쓰레기의 부패 속도가 빨라지면서 5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판매량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는 친환경 미생물 제제를 제품 본체에서 배양한 뒤 음식물을 소멸시키는 미생물 분해 방식이다. 싱크대에 설치해 사용하는 기존의 분쇄형 제품은 음식물을 갈아 바로 하수도에 배출하기 때문에 수질 오염과 하수도 막힘, 싱크대 역류, 소음 등의 단점이 발생했다.

    하지만 쿠쿠의 맘편한 음식물처리기는 미생물만을 이용해 음식물을 분해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다. 미생물 제제인 ‘쿠쿠 마이크로 오가닉 칩’은 미생물 종균을 건조한 뒤 활성탄‧쌀겨‧우드필렛 등과 함께 배합한 것으로 한식 특유의 맵고 짠 음식은 물론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음식 잔여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미생물이 건강하게 번식하도록 유익한 배양 환경을 제공해 1년 동안 교체 없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코드만 꽂아 사용할 수 있고, 4인 가족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1.2kg을 넘어선 1일 최대 2kg의 음식물이 처리된다. 음식물 분해 중에도 기다림 없이 추가 투입이 가능하다. 가루 형태로 분해된 잔여물은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잔여물이 쌓이는 내부 저장고는 17L의 용량으로, 자주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4단계 하이브리드 탈취 케어 시스템’도 탑재됐다. UV 램프와 특수 활성탄이 적용된 복합 탈취 필터는 음식물이 발효, 분해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과 악취를 제거해준다. 업계 최저 수준인 30.9dB의 저소음 설계로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조용하게 작동된다는 게 쿠쿠전자의 설명이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최근 음식물처리기가 불법 설치, 환경오염, 배수관 막힘과 싱크대 역류 등 다양한 문제점을 보완해 출시되자 새로운 주방 필수가전으로 등극 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