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얼굴 인식 기술 글로벌 1위 차지웨이브, 국내 최초 영화기반 드라마 시리즈 선봬KT엠모바일, BGF리테일과 ‘자동 혈압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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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AI 스타트업 미니포럼 개최... 교류 확대 나서

    KT가 ‘AI 원팀 스타트업 미니포럼’을 열고, AI원팀 참여기관과 AI스타트업들의 교류를 통한 협력 아이템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니포럼에 참여한 ‘딥브레인AI’는 4월 KT와 MOU를 체결하고 기가지니 AI휴먼을 개발중인 스타트업이다. KT 기가지니의 인공지능 두뇌에 딥브레인AI의 가상인간을 결합한 ‘기가지니 AI휴먼’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인공지능 시선 추적을 개발한 ‘비주얼캠프’는, WIS 2022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선 움직임 패턴을 파악해 화면 응시, 자리 비움과 같은 행동을 분석할 수 있다. KT 그룹사인 밀리의 서재 등에서 눈 움직임만으로 전자책 페이지를 넘기는 등에 활용 중이다.

    AI 원팀은 이번 미니포럼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100대 스타트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참여기관의 사업과 관심사를 고려해 미니포럼을 앞으로도 지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AI원팀에서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얼굴 인식 기술 글로벌 1위 차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글로벌 AI 업체들이 맞붙는 컴퓨터 비전 기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AI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얼굴 인식 기술 대회(FRVT)’의 1:1 검증 ‘키오스크(kiosk)’ 부문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위를 차지했다. FRVT는 얼굴 정보 대조를 통한 출입국심사, 여권 불법 복제 탐지 등 민간∙사법∙국가 보안 영역에서 활용되는 자동 얼굴 인식 알고리즘의 성능을 측정하는 대회다.

    이번 FRVT 1:1 검증에서 사용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술은 실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본사의 얼굴 인식 기반 출입 시스템인 ‘워크스루)’에 적용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 지능형 CCTV, 지능형 관제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얼굴 인식 기술뿐만 아니라 AI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높이고 이를 다양한 산업의 서비스로 연결시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웨이브, 국내 최초 영화기반 드라마 시리즈 선봬

    웨이브는 영화 3편을 드라마 시리즈 버전으로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웨이브 9부작 드라마로 재탄생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영화와 다른 전개가 펼쳐져 이목을 끈다. 장철수 감독이 직접 드라마화 과정에 참여해 영화 내용을 가공했다. 매주 목요일 2회차씩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영화 '부기나이트'도 30일부터 6부작 드라마로 매주 2회 방영한다. 영화 '어우동'도 7월 웨이브 시리즈로 공개한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들은 위 드라마 시리즈를 추가 결제 없이 무제한 관람할 수 있다.

    김홍기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영화에 담지 못한 장면들을 포함해 드라마로 재구성한 웨이브의 실험이 영화계엔 새로운 기회를, 이용자에겐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KT엠모바일, BGF리테일과 ‘자동 혈압계’ 기부

    KT엠모바일은 BGF리테일과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자동 혈압계 15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KT엠모바일과 BGF리테일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자동 혈압계 150개를 전달했다.

    양사는 2021년 8월 소비자 편의 확대를 위한 알뜰폰 유심 판매 제휴 체결 이후, 취약계층 대상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취약계층 학생 대상으로 학용품 및 여성 위생용품 나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NHN한국사이버결제, BMW와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나서

    NHN한국사이버결제(이하 NHN KCP)가 자동차 구독경제 도입에 따른 결제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NHN KCP는 최근 BMW코리아와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인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를 선보였다.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차량 소모품 관리 보증기간이 만료된 출고 6년 이상 된 고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상품구성에 따라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등 2개의 멤버십으로 나뉜다. 사용자는 NHN KCP가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를 통해 구독 신청을 후 12개월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재욱 NHN KCP PG사업부 상무이사는 "앞으로도 NHN KCP는 다년간의 업력으로 쌓아온 결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서비스 커버리지와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최적의 결제 시스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 중증장애인에 AI 케어서비스 제공

    KT가 탈시설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AI 케어서비스 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KT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10여 곳에 AI 스피커와 IoT 기기를 연동해 중증장애인의 생활 공간을 스마트홈으로 구현하고 AI 케어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이에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이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과 가전을 직접 제어하고 커튼도 열고 닫을 수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위급 상황 시에는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 앞에 놓인 장벽을 허물고 나아가 이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한컴, 신세계와 메타버스 동맹 결성

    한컴과 신세계는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메타버스 전문기업 한컴프론티스와 함께 신세계 메타버스 플랫폼 기획 및 개발, POC(Proof of Concept)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양사는 플랫폼 안에서 실물 상품과 연계한 NFT(대체불가토큰)나 가상 아이템 판매를 추진하고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세계의 한컴 지분투자에 대한 규모와 구도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한컴의 메타버스 역량과 신세계의 컨텐츠 역량이 결합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아직은 초기인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