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571억원 규모…아파트 306세대 공급전용면적 84㎡ 단일평형…광역교통망 갖춰
  • ▲ 경남 함양 백연리 공동주택 조감도ⓒ금호건설
    ▲ 경남 함양 백연리 공동주택 조감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함양 백연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134번지 일원 1만902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아파트 306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571억 규모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으로 공급된다. 전세대 남향 4베이(Bay)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착공 및 분양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경남 함양은 광역교통망 중심입지에 해당하는 교통 요충지다. 함양JC를 통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설 곳은 반경 2km 거리 내에 함양군청, 함양시외버스터미널, 역사공원, 하나로마트 등 주요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도보 통학 가능한 거리에 함양고가 위치하고, 반경 1㎞ 내에 위림·함양초, 함양·함양여중이 위치해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함양은 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투자선도지구인 e-커머스 전략산업 물류단지로 지정돼 2024년 쿠팡 물류센터 등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다"며 "아파트 수요 증가로 분양 흥행이 기대되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주택상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