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6천여세트 마련…2006년부터 17년째건설현장 근로자-임직원에 전달…"위로 되길"
  • ▲ 부영이 건설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에게 삼계탕 6천세트를 전달한다. ⓒ부영
    ▲ 부영이 건설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에게 삼계탕 6천세트를 전달한다. ⓒ부영
    부영그룹이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올해 현장 근로자, 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2006년부터 해마다 지급해온 보신탕용 삼계탕을 선물한다.

    25일 부영은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건설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게 중복(26일)에 맞춰 약 6000세트의 삼계탕을 전달한다.

    부영 측은 "올해 유난히 높은 기온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따뜻한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은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온열 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 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폭염경보 발생시 45분 근무-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시 50분 근무-10분 휴식을 의무화하고 냉방시설을 갖춘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 개방, 얼음과 식염 포도당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