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계열사 크릿벤처스, 웹3.0 라이선싱 프로토콜 기업 ‘스페이스포트’에 투자LG헬로비전, '임직원·네티즌'과 함께 서울재활병원에 8200만 원 기부스마일게이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130억 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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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부산시 등 7개 기관과 ‘일회용컵 제로 시범운영’ 협약 체결

    SK텔레콤은 부산광역시와 부산남구청, 그리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해 있는 7개 기관과 함께 ‘일회용컵 제로 BIFC 시범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해피해빗’)은 지난해 제주(2021년 7월)를 시작으로, 서울(2021년 11월), 인천(2022년 7월), 제주 우도(2022년 8월), 세종(2022년 12월)에 이어 부산까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BIFC에 입주해 있는 기관들은 카페 등 매장의 세척 지원비 등을 기부하고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는 다회용컵 순환 체계를 운영한다. 부산시와 남구청은 이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 도입에 따라 이용자들은 BIFC 몰내 카페 등에서 음료 구매시 1000원을 추가 부담하면 다회용컵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다회용컵을 반납기에 넣으면 현금 또는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을 이용하면 일회용컵 절감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물론, 프랜차이즈 가맹점 직원의 일회용컵 분리배출 관련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다회용컵 세척 관련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BIFC에 입주해 있는 7개사는 우선 1단계로 BIFC 몰 13개 매장에 다회용컵 순환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BIFC 몰과 주변 약 3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이후 부산시 전 지역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BIFC는 부산시내 초고층(63층, 298m) 랜드마크 빌딩으로 상주인원은 약 4000명, 유동인구는 1일 3만 명에 달하는 곳으로 이곳에 입주해 있는 20여개 카페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컵만도 하루 약 4000개로 추산된다.

    SK텔레콤이 주도하고 있는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은 환경부는 물론 지자체와 공기업 및 커피 전문점들과 폭넓은 협력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은 지난해 7월 제주도내 스타벅스 4개 매장에서 첫발을 내디뎠으며, 올해는 서울시 캠페인(‘제로서울’)과 연계되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또 인천(인천지역 공기업 협의체) 및 부산내 공기업들(BIFC몰내 공기업)과 협력을 통해 저변을 확대했다. 올해 11월 말까지 전국에서 1회용컵 580만 개를 절감했다.

    ◆ 컴투스 계열사 크릿벤처스, 웹3.0 라이선싱 프로토콜 기업 ‘스페이스포트’에 투자

    컴투스는 계열사이자 벤처 투자 전문 기업인 크릿벤처스가 미국의 웹3.0 라이선스 프로토콜 개발 기업인 ‘스페이스포트(Spaceport)’에 투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포트는 제작자들이 IP(지식재산권)를 더욱 빠르게 수익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3.0 라이선스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IP를 메타버스나 게임, 어플리케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싱 절차를 간소화해 창작자에게는 쉬운 시장 참여 및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기업들에게는 기간과 간접비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 컴투스는 컴투버스 및 메인넷 XPLA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등으로 웹 3.0 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으며, 크릿벤처스 역시 유망 웹3.0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 등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규창 컴투스 USA 대표 겸 크릿벤처스 파트너는 “컴투스는 웹3.0의 미래와 메인스트림으로의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스페이스포트가 구축하고 있는 라이선싱 인프라는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블록체인 분야로 가져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LG헬로비전, '임직원·네티즌'과 함께 서울재활병원에 8200만 원 기부

    LG헬로비전이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네티즌들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 속에 목표한 모금액을 초과 달성하며 약 3주만에 캠페인을 성료했다. 

    마음나눔 더블기부는 네티즌과 임직원 기부금을 1:1로 매칭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두 배로 전하는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LG헬로비전의 사내 기부 프로그램 ‘마음나눔’을 발전시켰다.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2020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 시작 이래 기부 참여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첫 해 6000여명으로 시작한 기부 참여자는 작년 1만 2000여명, 올해 2만 4000여명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나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익명으로 100만 원 이상 기부한 ‘숨은천사’도 여럿 등장하면서 17일만에 모든 모금함의 목표를 달성, 약 82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네티즌들은 관심분야에 따라 모금함을 선택해 기부에 참여했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 대상 희망 기부테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해피빈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연으로 11개 모금함을 개설했다. 그 중 가장 많은 참여를 이끈 모금함은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돕는 프로그램이었다. 지속적인 치료가 절실히 필요한 아동을 위해 4326명의 네티즌들이 동참, 목표 금액의 121%인 970만 원이 모였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기업과 고객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스마일게이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130억 원 출연

    스마일게이트 그룹(이하 스마일게이트)이 국내 창의, 창작, 창업 생태계 조성과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130억 원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지난 14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와 이진범 CFO,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과 김도환 상생기금 부장 등이 참석했다.

    상생협력기금은 내국 법인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민간 재원으로, 상생협력법에 의한 사용 용도에 따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민간 자율 추진 사업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에 조성하는 상생협력기금을 국내 창의, 창작, 창업 생태계 조성과 확대를 위해 사용한다. 이를 위해 우선 청년 창업자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독립 창업 재단인 ‘오렌지플래닛’을 통해 수년간 청년들의 창업 및 경영 활동을 지원해온 만큼, 이번 상생협력기금 조성이 이러한 활동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 인디’와 함께 중소 게임 개발사 및 협력사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웹툰, 애니메이션 등 경쟁력 있는 IP 창작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 KT엠모바일, ‘2022 가족친화우수기업’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KT엠모바일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2년 가족친화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ㆍ기관 중에서 가족친화제도 기획과 실행에 있어서 공적이 우수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다.

    KT엠모바일은 직원들이 모성 보호와 원활한 자녀 양육,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출산휴가·휴직 사용 ▲근로시간 단축 ▲보육 수당 지급 등 양육 시간과 경제적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기업문화 TF를 통해 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월 1회 조기 퇴근 M-day제도 ▲근무시간 외 PC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PC-OFF제도 ▲유연근무제 ▲여행 바우처 제공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엠모바일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으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업무 만족도를 향상했다.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장관 표창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육아와 휴식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확산해 다니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티맵모빌리티, 화물운송중개솔루션 ‘티맵 화물’ 선봬

    티맵모빌리티는 ‘TMAP 화물’ 서비스 출시를 위한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 내 TMAP 화물 정식 출시를 위해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2020년 12월 분사 이후 사물의 이동 영역에서 퍼스트마일·라스트마일 대비 디지털화가 더딘 ‘미들마일’에 주목, TMAP 플랫폼을 기반으로 관련 시장을 혁신 방안을 모색해 왔다. 미들마일은 원자재를 기업 공장으로 운반하거나 제조된 상품을 물류센터·대리점 등으로 보낼 때의 운송 단계다.

    지난해 6월에는 물류 스타트업 와이엘피(YLP)를 자회사로 인수하며 화물 플랫폼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2016년 설립된 와이엘피는 지난해 매출 476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TMAP 화물은 온라인을 통해 견적·접수·배차·정산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화물운송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함으로써 기업의 물류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TMAP 화물의 배차성공률은 90.4%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와이엘피가 지난 6년간 쌓은 110만 건 이상의 운송 데이터와 티맵모빌리티의 플랫폼 노하우를 접목한 성과다. 화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청사항과 전국 실시간 화물차 수요·공급 비율을 분석해 배차가 잘 되는 최적 운임료를 제공한다. 장기 계약 고객에 대해서는 운송 구간 및 빈도에 따라 적절한 할인율을 제공한다.

    아울러 외부 공급망 연동을 통해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국 모든 톤수의 운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천·부산 등 전국 8개 지사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30여개 협력 운송사를 통해 안정적인 오프라인 차량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정식 출시 전 화주들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

    ◆ 네이버-한국수자원공사, RE100 달성 및 ESG 확산 맞손

    네이버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RE100 이행을 위한 공동개발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한 기술 협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설비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PPA)를 통해 사옥, IDC 등에 공급받아 RE100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1일 엔라이튼 및 한국전력과 제3자 PPA를 체결, 1784 운영에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수자원공사의 수상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함께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물 정보, 재난·안전 등 상황 연계 AI, 빅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도 함께 기술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유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 또한 확대하며, 네이버가 친환경·ESG 분야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영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NHN 페이코 복지 솔루션 연거래액 1000억 돌파

    NHN 페이코는 기업 복지 솔루션이 가파른 성장세로 최근 연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NHN페이코는 식권, 복지포인트, 상품권 등을 포함한 기업 맞춤형 복지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서비스 확장성과 편의성을 핵심 강점으로 기업은 개별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고 임직원들은 페이코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에서 폭넓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페이코 복지 솔루션의 올해 연거래액은 2021년 대비 약 2배 상승한 1000억 원을 최근 달성했으며 현재 18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약 15만 명의 직장인들이 NHN페이코의 식권, 복지포인트, 상품권을 사용하고 있다. 

    페이코 복지 솔루션은 사용 편의성과 우수한 범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복지포인트는 50만 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페이코 가맹점은 물론, 실물카드인 페이코 포인트 카드 발급 시 가맹점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국내 기업용 복지 포인트 가운데 가장 범용성이 높다. 금액권 형태의 페이코 상품권도 많은 기업에서 명절 선물로 인기다.

    실제로 한 기업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의 임직원들이 범용성이 높은 페이코 상품권을 명절 선물로 선택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전용 폐쇄형 복지몰도 개별 기업 니즈에 따라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하다. 

    페이코 식권 또한 모바일 식권 업계 최다 수준인 7만여개의 사용처를 보유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잡았다. 직장인 밀집 지역에 구축된 식권존은 물론, 재택근무 환경을 고려한 배달 앱, 반찬 쇼핑몰, 편의점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높은 서비스 관심도에 힘입어 임직원 건강검진과 모바일 기프티콘 서비스를 추가했다. 건강검진 서비스는 병원 제휴관리, 대금 정산, 임직원 검진 결과 및 현황 정리 등 번거롭던 검진 관련 업무를 간소화했으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페이코 앱 내에서 임직원들이 병원 별 제공 항목 비교부터 예약까지 가능케 했다.

    커피, 피자, 치킨 등의 모바일 기프티콘 단체 주문 및 발송이 가능한 기업 대상 모바일 기프티콘샵 서비스도 신규 오픈했다. 페이코 포인트 상품권은 물론 모바일 기프티콘까지 대량 발송을 지원한다. 

    ◆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내비에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 도입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에서 목적지 검색 한 번으로 주차장 탐색부터 추천,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은 개별 서비스로서 접근 경로가 분리돼 있던 ‘길안내’와 ‘주차’를 하나로 통합해, 주차앱 없이도 카카오내비에서 목적지 검색만으로 이용 가능한 최적의 주차장을 분류별로 최대 2개씩 자동 추천해 준다.

    지난 달 30일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 근처를 포함한 150여 개 목적지 지점에 먼저 도입해 운영 중이며, 향후 적용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의 추천 분류 항목은 ▲주차권 예약 가능한 주차장 ▲저렴한 주차장 ▲공영 주차장 ▲방문 할인이 가능한 주차장이며, 필터 기능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내비에서 ‘강남역'을 목적지로 검색하면 4개의 추천 분류 항목 중 하나의 필터를 선택해 추천된 주차장의 상세 정보 버튼을 누르고 상세 페이지에서 내비 길안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추천 분류 중 ‘주차권'을 선택한 경우라면, 내비 길안내  전 이용권 구매 단계가 한 번 더 제공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 도입을 위해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분석해, 검색량이 가장 많은 목적지 중 부설 주차장이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150여 곳을 적용 지역으로 선정했다.

    각 위치를 살펴본 결과 시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지하철역 근처 목적지들이 포함됐으며, 국내 유일의 도시철도 순환선인 수도권 지하철 2호선의 51개 역이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카카오내비'에서 목적지 검색 후 상단에 위치한 주차장 주변검색을 통해 각 주차장별 정보를 직접 비교 분석하거나 ‘카카오 T 주차’에서 목적지 주변 주차장을 별도로 탐색∙예약∙결제 후 다시 카카오내비 홈으로 이동해 해당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해 길안내를 받아 왔다.

    이번 신규 기능 도입을 기점으로 자차 소유자들을 위한 주요 서비스별 이동 진입 단계를 최소화한 동시에 추천 기능까지 제공해 이용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모빌리티의 복합 비즈니스 허브로 주목 받고 있는 주차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카카오내비와의 정교한 결합은 물론, 차량을 주차한 동안 이용 가능한 발레∙세차∙전기차충전 등의 결합 서비스도 일부 지역에서 운영한다. 지난 9월 이디야 커피랩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전기차 발레 충전 서비스와 함께 코엑스, 에버랜드, 김포공항 등에서 발레 서비스를 88CC, 포라이즌CC, 이스트밸리CC 등에서 발레 및 세차 결합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신규 기능 도입을 기념해 이용자를 위한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선착순 30만 명을 대상으로 카카오 T 주차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은 카카오내비 앱 내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 관련 공지문에서 쿠폰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즉시 제공된다.

    ◆ LGU+, 글로벌 오픈랜 공유회 ‘플러그페스트’ 2년 연속 참가

    LG유플러스는 'O-RAN Alliance(오랜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Fall 행사에서 5G 오픈랜(O-RAN)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오픈랜은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기술을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원격으로 진행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행사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가해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 장비와 5G 단독모드(SA) 오픈랜 시스템 검증에 성공한 바 있다.

    2년 연속으로 참가한 올해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인빌딩 필드 트라이얼 ▲해외 서드파티 장비 활용 오픈 프론트홀 적합성 검증 및 엔드투엔드 성능 검증 ▲RIC(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기지국-단말 간 연동 등 국내 최초로 수행한 다양한 오픈랜 작동 시나리오 검증 결과를 소개했다.

    인빌딩 필드 트라이얼은 시에나 인빌딩 솔루션으로 에어스팬의 오픈랜 스몰셀 장비 및 기지국 소프트웨어, 아일랜드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드루이드(Druid)의 5G 코어망 소프트웨어, 시에나 에지서버 및 프론트홀 게이트웨이 장비를 활용했다.

    국내 계측장비 제조사인 이노 와이어리스, 미국 키사이트와 협력해 프론트홀 및 미드홀 적합성 검증, 엔드 투 엔드 성능 검증도 수행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프론트홀 적합성 검증 및 엔드 투 엔드 성능 검증에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인빌딩 필드 테스트를 통해 5G 상용 인빌딩 솔루션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며 오픈랜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곡사옥 5G 이노베이션 랩에서 진행된 오픈 프론트홀 적합성 검증 및 엔드투엔드 성능 검증에서는 베트남 통신장비제조사 비에텔의 오픈랜 DU 및 오픈랜 RU, 델 테크놀로지스 범용서버에 구현한 키사이트의 코어 에뮬레이터를 연동하는데 성공했다. 주니퍼네트웍스, 키사이트의 기지국·단말 에뮬레이터로 RIC를 구성해 네트워크 슬라이스별 접속자를 제어하는데에도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글로벌 플러그페스트에 참여해 오픈랜 선도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내년에는 오픈랜 관련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어 다가올 6G 시대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

    ◆ 네오위즈 신작 어드벤처 게임 ‘아카’, '스팀-닌텐도 스위치'에 정식출시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코스모 가또가 개발한 캐주얼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Aka)’가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에 글로벌 정식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카는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힐링 어드벤처 게임으로 퇴역 군인인 레서판다가 전쟁의 피해를 입은 영혼들을 만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힐링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채집과 제작을 통해 섬을 가꿀 수 있고 미니 게임과 수영, 구름 관찰, 섬 탐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힐링 체험이 가능하다. NPC(Non-Player Character)와 상호작용을 통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은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단풍 섬, 야자수 섬, 대나무 섬, 야자 섬 등 각각 다른 기후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4종의 섬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각 섬마다 특별한 메인 및 서브 퀘스트가 준비돼 있어 이용자들은 다양한 콘텐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양이 술집’, ‘타로카드 점집’, ‘모자샵’, ‘제분소’, ‘발명가의 집’ 등 마을을 돌아다니며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에서 미니 게임도 체험 가능하다.

    아카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총 9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가격은 스팀과 스위치 모두 1만 3500원이며 정식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넥슨 ‘던전앤파이터’, 맘스터치와 제휴 프로모션 실시

    넥슨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제휴로 내년 1월 11일까지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 후라이드싸이순살, 싸이버거, 콜라, 게임 쿠폰으로 구성된 ‘던파모험세트’를 출시한다. 세트 박스에는 ‘던파’ 인기 NPC ‘단진’이 디자인돼 보는 재미를 더하며, 쿠폰 번호를 ‘던파’ 공식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캐릭터에 착용할 수 있는 ‘꼬꼬 모자 & 눈사람 바디 아바타 상자’, ‘칼레이도 박스(10개)’, ‘바인드 큐브(5개)’, ‘마스터 계약 패키지(3일)’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1월 12일까지 ‘던파’에 ‘맘스터치 아라드점’을 열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헨돈마이어 광장’에 위치한 ‘맘스터치 아라드점’의 NPC ‘빵나’를 찾아 3단계로 구성된 햄버거 만들기 미션을 클리어하면 각종 회복 아이템과 버프 물약, 코인을 비롯해 새롭게 업데이트 된 ‘폭풍의 역린[일반] 프리패스’ 아이템도 함께 지급한다.

    한편, 넥슨은 맘스터치와 제휴를 기념해 21일까지 ‘던파’ 공식 유튜브에서 관련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싸이버거 단품, ‘던파모험세트 쿠폰’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 외 세트 제작에 활용된 ‘단진’ 이미지를 PC와 스마트폰용 배경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한다.

    ◆ 카카오페이 ‘자산관리’, 부동산·가상자산으로 서비스 영역 확대

    카카오페이가 사용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다양한 자산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의 서비스 영역을 부동산, 가상자산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살고 있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등록해 부동산 실거래가를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세정보도 확인 가능해지고, ID를 연동할 경우 투자한 가상자산의 현재가치도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자산관리’에서 본인이 거주하는 부동산 정보를 작성하고 편하게 현재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자산관리’ 항목 중 ‘내 집 관리’를 선택해 등록하면 된다. 보유하고 있거나 현재 전월세로 살고 있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등록 대상이다.

    거주지의 주소를 입력하고 해당 거주지의 전용면적을 고른 뒤 소유 형태와 구입시기와 가격 등을 넣으면 자신의 부동산 자산이 등록된다. 등록을 완료하면 부동산의 실거래가와 가격 변동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구입시기와 가격변화에 따른 수익률 등도 확인이 가능하다. 앞으로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도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정보 역시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가상자산을 한곳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해서 자산관리의 완결성을 높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거래소별로 흩어져 있는 가상자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국내 4개의 거래소와 제휴해 보다 완성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자산관리’가 최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자산관리’ 항목 중 ‘가상자산’으로 진입해 사용하면 된다. 먼저, 사용자들은 국내 4개 가상자산 거래소(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가상자산 시세 확인은 물론 가격 상승률이나 하락률, 거래대금 순으로 정렬해서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가상자산을 설정해 따로 가격 정보를 살피는 것도 가능하다.

    추가로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 가상자산 거래소 ID를 연동하면 실제 매입한 가상자산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연동이 가능한 거래소는 국내 주요 거래소 중 빗썸과 코인원, 코빗, 고팍스 4개이며, 이들 거래소에서 구매한 가상자산은 번거롭게 개별 거래소에 각각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 공개에 동의하면 다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는 ‘지금 다른 투자자는’ 기능도 탑재해 소셜 요소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