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제어시스템 개발과 적용사례 발표스마트안전 기술개발 추진계획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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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강협회는 작업기계 안전제어시스템과 안전대응 기술개발 사례 공유를 위한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체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스틸 등 철강업계와 ICT 업체, 연구기관 등을 포함해 13개사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철 한국기계연구원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산업기계의 안전을 위한 환경인지와 충돌방지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작업기계와 장애물의 움직임을 예측해 보다 능동적으로 충돌에 대응할 수 있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물체 판별을 위한 AI 학습 플랫폼을 마련해 대형 크레인에 적용한 사례도 소개했다.

    포스코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과 안전 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기술이 집약된 모델 공장을 완성해 예방형 안전관리가 가능한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그룹사 등 전사가 참여하는 스마트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슬로건으로 "현대제철은 하나의 안전 가치를 추구합니다"를 제정해 ▲현장 안전 실행력 강화 ▲위험성평가 중심 예방안전체계 정착 ▲안전보건 역량 강화 ▲자동화 설비 확대 적용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중 자동화 설비 확대 적용 부분을 협의체에서 발표했다. 고위험 작업대체를 위한 자동화 설비 확대와 스마트 안전기기 지속 개선·운용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