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재고 출하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대량 매입탄력적으로 대추방울토마토 중량 확대 상품 운영다양한 품종 준비해 농가 상생 가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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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가 최근 토마토 재고 해소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방울토마토 대량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방울토마토 대량 구매에 나선 이유는 지난달 말 방울토마토 일부 품종에서 발생한 품질 문제로 방울토마토의 물량 적체가 심화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매출을 확인해본 결과 토마토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경매장 시세 또한 전년대비 30% 가량 하락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대추방울토마토(1㎏/국산)’ 상품을 6990원에 선보인다. 매입 수량을 기존 20톤에서 60~70톤으로 확대하고, 방울토마토가 가장 많이 출하되는 시기인 4월말부터 5월초까지는 탄력적으로 2㎏ 대용량을 운영해 토마토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다양한 품종의 방울토마토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전체 토마토 판매를 활성화하고 지역 토마토 농가들과 상생 가치 실현에 나선다.

    19일까지 ‘스위텔 토마토(800g/국산)’를 6990원에 판매하고, 다양한 색깔이 섞여 소비자의 눈을 즐겁게 하는 ‘칼라앙상블토마토(500g/국산)’와 샤인머스켓과 비슷해 달콤함을 강조하는 ‘초록이 토마토(500g/국산)’를 각 5990원에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