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의학자상 최상현 조교수·고준영 책임연구원 선정
  • ▲ (왼쪽부터)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최상현 울산의대 조교수(젊은의학자상), 최준용 연세의대 교수(대상), 고준영 책임연구원(젊은의학자상),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유한양행
    ▲ (왼쪽부터)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최상현 울산의대 조교수(젊은의학자상), 최준용 연세의대 교수(대상), 고준영 책임연구원(젊은의학자상),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18일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제56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최준용 교수(연대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세브란스 병원), 젊은 의학자상에는 최상현 조교수(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서울아산병원)와 고준영 책임연구원(지놈인사이트테크놀로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인 최준용 교수는 '재조합 DNA 백신'의 안전성·면역원성을 밝혀낸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최상현 조교수는 간편화된 LI-RADS 제시하고 포괄적인 임상적 유용성 평가 등 의미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고, 고준영 책임연구원은 NK유사 CD8 T세포 발견 및 면역반응 새 관점 제시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최 교수는 "이 상은 많은 의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의 유행에 대비 더욱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제56회 유한의학상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망라해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전반적인 의학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 

    서울시특별히의사회는 "앞으로도 의학발전의 연구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유한의학상이 의학 교육과 연구에 땀 흘리시는 선생님들의 창조적인 연구 성과 실현은 물론, 의학 분야의 무한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