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PPP 도로 등 7건…감리용역 2건발주마감 5월30일까지…국토부 공동수행
  • ▲ 신규사업 목록. ⓒ해외건설협회
    ▲ 신규사업 목록.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2023년도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신규사업과 감리용역을 발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사업은 '우즈베키스탄 PPP 도로 O&M 관리 역량강화 사업' 등 7건이다. 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라오스·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등 ODA 중점협력국의 교통·지역개발 프로젝트가 속해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감리용역은 '네팔 포카라시 녹색도시교통 체계 구축사업' 등 2건이다.

    발주 공고 마감일은 5월30일까지다.

    해건협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수행기관 선정 △계약체결 △사업시행 △성과평가 등 사업관리 전반을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파라과이 토지행정 및 공간정보 분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와 유라시아 공간정보 기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위급 인사 역량 강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해건협은 2013년부터 10년간 개발도상국 31개국에 1384억원을 투입해 인프라 부문 개발컨설팅과 기술이전,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왔다.

    2021년에는 협회 정책본부 산하에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신설하고 국토부와 '국토교통 ODA사업 운영지원' 계약을 체결해 ODA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박선호 해건협 회장은 "국토교통 ODA사업이 개도국의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